인니 소매상들, 불법 수입품 단속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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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카르타 시내 한 쇼핑몰 모습.2023.5 (사진=자카르타경제신문)
인도네시아 소매 및 임차인 협회(Hippindo)는 위탁 서비스를 통한 불법 수입이 국내 소매업체에 해를 끼치고 있다며 정부에 단속을 촉구했다고
자카르타포스트가 17일 보도했다.
Hippindo 부디하르조 이두안자 회장은 14일 "이러한 불법 수입이 규제되지 않기 때문에 국내 생산자, 소매업체, 시장을 교란하고 있다"며 전국 각지에서 발생하고 있는 이러한 불법 수입에 대처하는 것이 정부가 해야할 일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팬데믹 이후 전통적인 온라인 마켓플레이스를 통한 판매가 팬데믹 기간에 비해 감소했으며, 이 부문이 오프라인 쇼핑뿐만 아니라 소셜 미디어 마켓플레이스와 위탁 서비스에 의해 대체되고 있다는 사실을 발견했다고 말했다.
위탁 서비스에서 에이전트는 중개자 역할을 하여 공급업체로부터 제품을 구매하고 고객에게 배송하며, 서비스 제공업체는 일반적으로 소셜 미디어 플랫폼에서 운영된다.
특히 쉽게 구할 수 없거나 공식 수입업체 매장에서만 구할 수 있는 가격이 비싼 외국산 수입 상품을 구매하려는 사람들 사이에서 이러한 서비스가 인기를 얻고 있다.
인도네시아는 수입 프레임워크라고 하는 상품 수입 및 세금 징수 시스템을 갖고 있다.
해외에서 수입되는 물품은 세관 규정에 따라 개인 사용 물품과 비 개인 사용 물품의 두 가지 유형으로 나뉘며, 위탁 서비스를 통해 반입되는 물품은 국내 판매를 목적으로 하기 때문에 비 개인용 물품으로 분류된다.
부디하르조는 서비스 제공업체의 불법적인 상품 수입은 세수, 수입 관세, 사치세 및 부가가치세 측면에서 국고에 상당한 손실을 초래한다고 지적하며, 문제는 소규모 서비스 제공업체가 아니라 선적 컨테이너를 사용하는 서비스업체라며 이는 허용되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재무부 관세 및 소비세국에 따르면, 2022년에는 220억 루피아 상당의 상품에 대해 최소 39,200건 이상의 불법 개인 쇼핑 서비스 사례가 발생했다.
위탁 서비스가 새로운 현상은 아니지만, 정부는 아직 이 관행에 대한 규정을 발표하지 않았다. [자카르타포스트/자카르타경제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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