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니 택시 회사 '블루버드', 전기차 대체 공급업체 물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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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7월 17일 블루버드 자카르타 본사에서 아드리안또 조꼬수또노 CEO가 기자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사진=자카르타포스트/Aditya Hadi)
인도네시아 택시 운영사인 블루버드(Blue Bird)는 수익에 영향을 주지 않으면서 2030년까지 전체
차량의 10%를 전기차로 전환할 계획을 갖고 있다고 자카르타포스트가
18일 보도했다.
블루 버드의 사장인 아드리안또 조꼬수또노(Adrianto Djokosoetono)는 17일, "전기 자동차를 공격적으로 추가하여 10% 이상을 구성하려면 물론 가능하지만, 현재의 수익성 계산으로는 그 이상을 구매할 여력이 없다"며 전기차로 전환하는 데 있어 가장 큰 문제는 구매 가격이라고 말했다.
따라서 회사는 기존 파트너인 비야디(BYD), 테슬라, 현대 외에도 저렴한 가격에 신뢰할 수 있는 차량을 제공할 수 있는 대체 제조업체를 찾고 있다고 밝혔다.
앞서 블룸버그는 블루버드가 테슬라 주문을 검토하는 한편 전기차 차량의 80%를 비야디로 전환할 것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23년 동안 블루버스에서 근무하고 지난달 CEO로 임명된 아드리안또는 "기존 제조업체와 계속 거래할 수도 있고 다른 제조업체와도 거래할 수 있다. 내연기관(ICE) 차량도 마찬가지로 단일 브랜드만 사용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블루버드는 현재 약 180대의 전기차를 보유하고 있지만, 이는 택시 및 렌탈 사업에 사용되는 전체 차량의 0.8%에 불과하다. 전기차는 주로 자카르타와 발리에 배치되었고 스마랑과 자바의 다른 주요 도시에서도 시험 운행되고 있다.
아드리안또는 전기차 수를 늘리기 위해 적절한 시기를 기다리고 있다고 설명했다. 올해 최대 500대의 전기차를 구매할 수 있도록 주주들의 승인을 받았지만, 할당된 자금 전체를 당장 서둘러 사용하지 않을 것이며 회사의 재무 안정성을 고려하며 500대 목표를 위해 점진적으로 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블루버드 경영진은 자동차 및 버스 렌탈, 시외 셔틀 서비스, 자동차 경매, 새로운 물류 서비스 인 블루버드 끼림(Bluebird Kirim)과 같은 전반적인 운영에서 비택시 부문의 수익 기여도를 높일 계획을 갖고 있다.
그러나 택시 사업이 아직 팬데믹 이후 회복 과정이므로 사업 다각화가 바로 가시화되지는 않을 수 있다.
올해 1분기 블루버드의 재무 보고서에 따르면 비택시 사업은 회사 전체 수익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25%에 불과했다. 그러나 택시 사업의 총 마진이 27.8%에 불과한 데 비해 비택시 사업은 39.7%의 총 마진을 기록했기 때문에 이 부문이 회사의 전체 수익성을 높일 가능성이 있다. [자카르타포스트/자카르타경제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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