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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와 인도, 현지 통화 결제 합의

무역∙투자 작성일2023-0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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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리 물랴니 인드라와띠 재무장관

 

블룸버그의 보도에 따르면 스리 물랴니 인드라와띠 재무장관과 니르말라 시타라만 인도 재무장관은 양국 간 거래를 현지 통화로 결제하고 양국의 빠른 결제 시스템을 연결하는 제안에 대해 논의했다고 자카르타포스트가 19일 보도했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회담이 진전된 단계에 이르렀으며 관계 당국이 절차를 완료하면 발표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인도네시아 중앙은행재무부인도 재무부는 블룸버그의 논평 요청에 응답하지 않았다.

 

인도는 올해 상반기에 94억 달러의 거래 가치를 기록한 인도네시아의 주요 비석유 및 가스 수출 대상국 중 하나이며광물 연료팜원유(CPO), 철강 상품이 주를 이루고 있다한편같은 기간 인도네시아의 비석유 및 가스 수입액은 약 33억 달러다.

 

한편인도네시아와 동남아시아의 다른 국가들은 역내 무역에서 자국 통화를 더 자주 사용하기 위한 공동의 노력을 선언했다.

 

지난 5월 아세안 정상회의에서 발표된 이 합의는 회원국들이 외부 변동성으로부터 지역을 보호하기 위해 미국 달러가 아닌 현지 통화로 거래를 결제하도록 장려했다.

 

아세안 국가 중 인도네시아태국말레이시아필리핀은 2017년부터 현지 통화 결제(LCS) 역량을 개발해 왔다.

 

또한 인도네시아와 말레이시아 간의 QR(quick response) 표준과 같은 이니셔티브를 통해 역내 결제 연결성을 개선할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이는 양국 국민이 상대국에 있는 동안 QR 코드를 사용하여 현지 자국 통화로 결제할 수 있도록 한다.

 

조코 위도도 대통령은 5 11일 연설에서 통화 정책 권고안에 대해 이는 아세안이 훨씬 더 강하고 자립할 수 있도록 하는 아세안 중심성의 목적에 부합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역외에서는 인도네시아 중앙은행도 한국은행과 현지통화 결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인도네시아 중앙은행(BI)은 성명을 통해 이번 협력이 인도네시아와 한국 간의 양국 간 거래에서 현지 통화 사용을 촉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일본 재무성 및 중국 인민은행과도 유사한 계약을 체결한 바 있는 중앙은행은 이번 협력을 통해 양국 간 거래에서 거래 비용과 환율 위험에 대한 노출을 줄일 수 있다고 덧붙였다.

 

중앙은행이 다른 국가의 통화 당국과 체결한 LCS 계약은 금융 시장에서 "긍정적인 LCS 성장 추세"를 가져왔으며작년 1분기 거래액은 8 6,800만 달러에 달했다고 밝혔다. [자카르타포스트/자카르타경제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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