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페이 전자지갑, 독립형 앱으로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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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26일 고젝 자카르타 본사에서 열린 고페이 출시 행사에서 한스 빠두오 고젝 핀테크 사업부 사장(왼쪽)과 패트릭 왈루조 고젝 그룹 CEO (사진=고페이)
인도네시아의 거대 기술 기업인 고또(GoTo)의 핀테크 제공업체 고또 파이낸셜은 2016년 처음 도입한 고페이(Gopay) 전자지갑을 전국적으로 출시하고 있다.
26일 자카르타포스트에 따르면, 고또 그룹 CEO 패트릭 왈루조(Patrick Walujo)는 26일에 열린 앱 출시 행사에서 "고페이가 많은 대중 특히 아직 고젝과 토코피디아를 사용하지 않는 사람들에게 다가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고페이는 고또의 핀테크 생태계의 일부로, 이전에는 차량호출 앱 고젝과 이커머스 플랫폼 또꼬뻬디아에만 독점적으로 통합되어 있었다. 이제 고페이는 두 플랫폼과 독립된 독립형 앱으로 전환되어 사용자가 직접 액세스할 수 있다.
고또의 핀테크 사업부 사장 한스 빠뚜오(Hans Patuwo)는 전자지갑의 전국적인 출시가 "회사에 중요한 이정표"이며 새 앱이 고젝과 또꼬뻬디아 앱을 통한 고페이 액세스를 대체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분명히 했다.
즉, 고젝과 또꼬뻬디아 앱에서 고페이는 유지되며 고페이 앱 개발은 계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앱은 지난 4월 소프트 출시되었으며 대중의 반응은 전반적으로 긍정적이었다고 한스는 덧붙였다.
한스에 따르면 2016년 고페이는 고젝의 결제 수단으로 탄생했는데, 사용자와 고젝 파트너 모두 거래 금액이 항상 맞지 않아 현금 결제에 불편함을 느꼈기 때문이다.
그는 이러한 불편함을 줄이기 위해 고페이가 등장했으며 당분간은 국내에서 앱을 계속 개발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독립적인 고페이 앱은 청구서 결제, 고페이 계좌 간 또는 은행 간 자금 이체 등 다양한 이체 옵션 등 앱에서 사용할 수 있는 기능이 도입됐다. 또한 앱에서 가장 많이 이루어지는 활동 중 하나인 송금의 경우 한 달에 최대 100건의 무료 이체가 가능하다.
앱의 지출 보고서를 통해 사용자는 고페이와 또꼬뻬디아에서 이루어진 거래를 포함하여 고페이 생태계 내에서의 지출에 대한 개요를 확인할 수 있다.
한스는 이 앱이 고페이를 통해 이루어진 거래를 자동으로 기록할 뿐만 아니라 사용자가 수동으로 입력한 다른 거래도 포함할 수 있기 때문에 장기적으로 대중의 금융 이해력을 향상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그러나 한스는 디지털 지갑이 핀테크 제품으로 남을 것이며 은행으로 바뀌지 않을 것이라고 분명히 밝히며, 2019년 고또가 인수한 상장사 뱅크 자고와 긴밀히 협력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고또 파이낸셜은 고젝과 또꼬뻬디아의 합병 과정에서 두 앱의 통합 결제 옵션으로 만들어졌다.
2022년 12월 기준 고또 파이낸셜의 활성 사용자 수는 6,300만 명에 달한다. [자카르타포스트/자카르타경제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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