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틱톡, 인도네시아에서 `프로젝트 S` 출시 거부

유통∙물류 작성일2023-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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틱톡 인도네시아(TikTok Indonesia)는 협동조합및중소기업부와의 회의 후 인도네시아에서 프로젝트 S를 출시할 의사가 없다고 밝혔다고 자카르타포스트가 27일 보도했다.

 

프로젝트 S는 한 국가에서 잘 팔리는 제품을 파악하기 위해 사용자 데이터를 선별하고 플랫폼 자체에서 판매하는 제품으로 해당 수요를 포착하기 위한 틱톡의 이니셔티브를 말한다.

 

이 성명은 이러한 이니셔티브가 인도네시아의 중소기업에 위협이 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된 후 나온 것이다.

 

틱톡 인도네시아의 커뮤니케이션 책임자인 앙기니 스띠아완은 지난 26"브리핑을 통해 언론과 온라인에 떠도는 틱톡 샵에 관한 잘못된 정보에 대해 바로잡고자 한다" 인도네시아에서 국경을 넘는 이니셔티브를 시작한다는 것은 사실이 아니라고 말했다.

 

앙기니는 "틱톡 인도네시아는 전자상거래 제품을 만들거나 인도네시아 판매자와 경쟁하는 도매업체가 될 생각이 없다"며 지난 2년간 인도네시아에서 틱톡 샵을 운영하면서 항상 인도네시아의 중소기업을 지원해왔다고 덧붙였다.

 

그녀는 인도네시아 시장을 위한 맞춤형 틱톡 샵 모델이 현지 판매자에게 힘을 실어주고 혜택을 주고 있다고 생각하며앞으로도 이 모델을 계속 사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중소기업부 직원 피끼 사따리는 중소기업부가 프로젝트 S에 대한 중소영세기업의 불만에 대응하기 위해 틱톡에 접촉했으며, 회의에서 2024년까지 3천만 중소영세기업을 디지털화하겠다는 정부의 목표에 따라 디지털 플랫폼을 통해 중소기업 성장을 촉진하는 방법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정부는 3,000만 중소기업을 디지털화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현재 최적의 데이터는 2,200만 개다.

 

"디지털화가 해결책이지만정부는 경기장을 업그레이드해야 하며수입품은 가격이 저렴하고국경 간 플랫폼 정책은 중소기업을 보호한다는 명분에도 불구하고 불법"이라고 말했다.

 

한편자카르타포스트 산하 싱크탱크인 뜽가라 스트래티지스(Tenggara Strategics)는 프로젝트 S의 출시로 국경 간 시장(cross-border marketplace)에 대한 인도네시아 중소기업들의 두려움을 더하게 되었다고 지적했다.

 

인도네시아 중소기업산업협회(AKUMANDIRI)의 헤르마와띠 스띠오린니 회장은 특히 소셜 커머스에 대한 인도네시아의 적절한 국경 간 시장 규제가 없기 때문에 문제가 더욱 악화되었다고 말했다현재 국경 간 시장을 통해 판매되는 제품은 가격이 저렴하고 부피가 작기 때문에 관세와 세금이 면제된다.

 

뜨뗀 마스두끼(Teten Masduki) 중소기업부 장관은 앞서 프로젝트 S가 현지 중소기업을 압박할 수 있다고 주장한 바 있다그는 틱톡 샵이 이미 현지 온라인 소매업에 위협이 되고 있으며소셜 커머스를 통해 판매되는 많은 제품이 중국산이며 현지 표준을 준수하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는 사실에 우려를 표명했다.

 

이에 따라 뜨뗀 장관은 전자 시스템을 통한 무역에서 사업 허가광고지도 및 감독에 관한 무역부 규정 제50/2020호를 개정하여 소셜 커머스에 전자상거래 규정을 적용하고 소셜 커머스 제공업체가 판매하는 제품에 가격 하한선을 설정할 것을 촉구했다.

 

의회 제6위원회 위원인 아민(Amin AK)은 중소기업이 전체 근로자의 97%를 고용하고 있기 때문에 중소기업을 보호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그는 인도네시아 중앙은행이 기록한 전체 전자상거래 가치 476 3천억 루피아의 90%를 외국 생산자특히 중국 생산자가 차지했다고 말했다.[자카르타포스트/자카르타경제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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