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니 정부, 수출업체의 국내 수익 유지를 위한 인센티브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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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부자카르타 딴중쁘리옥 자카르타국제컨테이너터미널JICT (사진=자카르타경제신문/Aditya)
인도네시아 정부는 고부가가치 수출업체들이 국내에 외환 예금을 유지하도록 요구할 준비를 하면서, 수출업체들이 수입을 국내에 보관하는 데 따른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지속적인 세금 인센티브와 기타 정책을 강조하고 있다.
28일 자카르타포스트데 따르면, 페리 와르지요 인도네시아 중앙은행(BI) 총재는 28일, 수출업체가 계좌에 루피아가 필요할 경우 특별정기예금 계좌에 보관된 수출 수익을 루피아화 신용 및 통화 스왑을 위한 담보로 사용할 수 있도록 중앙은행이 허용한다고 밝혔다.
또한 중앙은행은 수출업자의 수입 예금에 대해 외국 은행이 제공하는 것보다 더 높은 "경쟁력있는 금리"를 제공한다.
스리 물랴니 재무부 장관은 정부가 약 20%의 세금이 부과되는 일반 정기예금보다 국내 보유 수출 대금에 대해 훨씬 낮은 세율을 적용한다고 언급했다.
예를 들어, 1개월 만기 외화 정기예금은 10%의 세율이 적용되었지만 6개월 만기는 2.5%로, 그 이상 만기는 아예 세율이 적용되지 않는다.
재무부는 수출업자가 수입을 루피아로 전환할 경우 한 달짜리 예금에 대해 7.5%의 세율을 적용하고 6개월 이상은 세금을 부과되지 않는 등 더 낮은 세율을 제공한다.
이 세금 인센티브는 정부가 수출 대금을 국내에 보관하기 위해 유사한 정책을 도입한 2018년에 제공한 것과 동일하다.
조코 위도도 대통령은 지난 12일 수출 대금에 관한 새 정부 규정에 서명했으며, 이 규정은 8월 1일부터 시행될 예정이다.
새로운 규정에 따라 수출업체는 인도네시아에 특별 계좌를 개설하여 총 수출 대금의 30% 이상을 최소 3개월 이상 보관해야 한다.
이 정책은 광업, 플랜테이션, 임업 또는 수산업 상품을 수출하고 수출 신고 건당 수입이 미화 25만 달러를 초과하는 기업에만 적용된다.
아이르랑가 하르따르또 경제조정장관은 같은 브리핑에서 이 4개 산업부문이 인도네시아 전체 수출의 69.5%, 즉 2,030억 달러를 차지한다고 말했다.
그는 광업 제품이 전체 수출액의 44%인 약 1,290억 달러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으며, 플랜테이션 농업, 임업 및 수산업 제품이 각각 552억 달러, 119억 달러, 69억 달러로 그 뒤를 이었다고 말했다.
그러나 기업들은 이 정책이 낮은 원자재 가격과 일부 산업에서 운영 비용 증가로 인해 현금 흐름에 지장을 줄 수 있다고 말했다. [자카르타포스트/자카르타경제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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