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부터 보조금 연료 'Pertalite'판매 중지... 바이오연료 제품으로 대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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쁘르따미나 주유소 (사진=자카르타경제신문)
국영석유가스회사 쁘르따미나(Pertamina)는 내년에 자사 연구용 옥탄가(RON) 90 휘발유인 쁘르따릿뜨(Pertalite)의 판매를 중단하고 새로운 바이오 연료 제품으로 대체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새로운 바이오 연료는 쁘르따릿뜨와 7%의 에탄올을 혼합하여 쁘르따막스(Pertamax) 제품과 동등한 RON 92의 휘발유를 생산할 예정이며 '쁘르따막스 그린 92(Pertamax Green92)'로 명명할 예정이다.
쁘르따미나의 니끄 위디야와띠 사장은 30일, 현재 정부로부터 보조금을 받고 있는 쁘르딸리드와 쁘르따미나의 디젤 제품인 솔라보다 CO2 배출량이 약간 낮은 RON 92로 연료 보조금을 전환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이러한 움직임은 쁘르따미나가 최근 쁘르따막스와 사탕수수 폐기물에서 추출한 5%의 바이오에탄올과 쁘라따막스를 혼합한 '쁘르따막스 그린 95'라는 또 다른 바이오 연료 제품을 출시한 데 따른 것이다. 친환경 라벨에도 불구하고 혼합물의 95%는 화석 연료로 구성되어 있다.
니끄는 내년에 이 제품의 바이오에탄올 혼합물을 8%로 늘릴 것이라고 말했다.
이 계획은 설탕과 에탄올 생산의 자급자족을 달성하려는 정부의 계획에 따라 점진적으로 바이오에탄올 연료 수요를 늘리고 바이오연료 산업에 대한 투자를 늘리려는 쁘르따미나의 더 큰 노력의 일환이라고 니끄는 말했다.
정부는 전통적인 설탕 중심지인 자바섬뿐만 아니라 전국 다른 지역에서도 국영 사탕수수 농장 면적을 18만 헥타르에서 70만 헥타르로 확대할 계획을 발표했다. 이 계획에 따라 인도네시아의 사탕수수 재배 면적은 총 100만 헥타르에 육박하게 될 것이다.
국영농장회사인 쁘르끄부난 누산따라 10(PT Perkebunan Nusantara X, PTPN X)와 국영설탕지주회사인 슈가코(SugarCo)가 이 작업을 수행한다.
현재로서는 국내 공급 부족을 이유로 에탄올의 일부를 해외에서 조달할 것이라고 니끄는 말했다.
그녀는 “국내에서 더 많은 바이오 에탄올 투자가 이루어질 때까지는 에탄올을 수입해야 하며, 이미 휘발유를 수입하고 있기 때문에 휘발유 수입을 에탄올 수입으로 대체하는 것뿐이므로 문제가 되지 않고, 배기가스 배출 측면에서는 이것이 더 낫다”고 말했다.
환경산림부는 환경 문제와 다른 국가의 연료 표준을 따라잡기 위해 2017년에 모든 연료의 옥탄가 수준을 최소 91 이상으로 의무화하는 규정을 발표했다. 이 규정은 옥탄가가 낮은 쁘르따릿뜨의 사용을 배제한다.
쁘르따미나는 환경부가 요구하는 기준보다 약간 높은 새로운 바이오 연료 옥탄가92의 휘발유를 제공할 것이며 대기 오염 억제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자카르타포스트/자카르타경제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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