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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저임금 불복으로 북 수마트라 노조가 지사 제소

경제∙일반 작성일2013-0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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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수마트라주의 노동조합연합이 임금인상을 둘러싸고 가톳트 지사대행을 행정재판소에 제소하겠다고 밝혔다고 자카르타포스트가 8일 보도했다.
전년대비 14.6% 상승한 월 137만5천 루피아의 올해의 주최저임금(UMP)이 다른 주와 비교해 너무 낮다는 것이다.
이들 노조는 소송과 동시에 데모도 할 계획이다.
노조측의 홍보담당자 밍구 씨는 “주 정부가 노동자의 호소에 귀를 기울이지 않기 때문에 제소와 함께 대규모 데모를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자난달 11일에는 주도 매단에서 수 천명 규모의 데모가 발생했으며, 많은 기업들이 조업을 중단했다.
그러나 북 수마트라 주정부는 올해의 최저임금은 노사양측으로 구성된 임금위원회의 제안에 따라 결정됐기 때문에 더 이상의 인상은 실시하지 않는다는 뜻을 밝히고 있다.
주 정부는 당초 올해 최저임금을 작년 10월 전년대비 8.8% 증가한 130만 루피아로 정했지만, 노조의 항의 움직임이 있어 상향 조정했다. 그러나 노조측은 수도 자카르타 등의 최저임금이 독신 노동자가 한 달을 생활하기 위해 필요한 생계비의 표준이 되는 적정생활수준(KHL)보다 높다며 더 많은 임금 인상을 요구하고 있다. 자카르타특별주의 올해 최저임금은 전년대비 44.9% 증가한 221만 6,243루피아로, KHL(197만 8,789루피아)에 12.0%가 더해 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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