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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니 헬스테크 사업의 성장과 새로운 도전

경제∙일반 작성일2023-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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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로의료재단의 인도네시아 1호 건강검진센터 K-LAB 

 

최근 몇 년간 괄목할 만한 성장에도 불구하고 인도네시아의 헬스케어 기술 스타트업은 시장 통합과 자금 조달 기회 감소로 인한 새로운 도전에 직면해 있다.

 

지난 17일 자카르타포스트에 따르면, 벤처 캐피탈 회사들은 인도네시아의 헬스테크(healthtech) 산업에 대해 낙관적인 전망을 조심스럽게 내놓으며스타트업 기업들이 오늘날의 환경에서 생존하고 더 많은 자본을 확보하려면 보다 현실적인 전략을 채택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버텍스 벤처스(Vertex Ventures)의 동남아시아 및 인도 파트너인 게리 퀑(Gery Khoeng) 지난 16"우리 회사와 만난 몇몇 헬스케어 스타트업은 좋은 제안을 했지만 수익 창출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그들의 경쟁 우위가 좁아 경쟁업체가 자신의 공간을 잠식할 수 있고잠재적으로 단위 경제성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고 말했다.

 

버텍스 벤처스의 동남아시아 및 인도 총괄 파트너인 카르멘 유엔(Carmen Yuen)은 현재의 자금 조달 환경을 고려할 때특히 초기 자금 조달 라운드에서 높은 배수로 가격이 책정된 경우 헬스케어 스타트업은 기업 가치를 다시 한번 살펴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그녀는 "시장 평균보다 높은 가치를 인정받고도 계획대로 성과를 내지 못한다면 더 많은 자금을 조달하는 데 더 오랜 시간이 걸리는 것은 당연한 일"이라고 말했다.

 

카르멘은 벤처캐피털 회사들이 수익 잠재력과 헬스테크 기업이 내놓을 수 있는 차별화를 면밀히 관찰하고 있다고 말했다.

 

게다가 의료 분야가 초기 단계는 아니지만업계가 규제를 받고 규제 지침의 적용을 받는다는 점을 고려하면 의료 분야는 진입하기 매우 어려운 분야라고 카르멘은 말했다.

 

인도네시아 헬스테크 협회(AHI) 니꼬 아자리 히다얏 사무총장은 지난 13일 업계가 더 강력한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해 스타트업투자자정부 등 모든 관련 이해관계자를 하나로 묶는 데 주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여기에는 의료기술 비즈니스 및 규정의 세계를 통합하는 과제에 직면하는 데 더 나은 발판을 마련하는 것도 포함된다.

 

그는 "헬스테크의 성장은 유망하지만업계는 적절한 자본 지원이 부족하고 더 강력한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해 더 많은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협회에 따르면 국내 헬스테크 스타트업 중 20%만이 민간 투자를 받았으며나머지는 자체조달(bootstrapping)을 하거나 독립적으로 운영되고 있다현재 협회는 약 150개의 회원사를 보유하고 있다.

 

협회는 이러한 상황을 인정하면서 업계에 다양한 의료 기관 간의 협업과 기업 간 프로젝트 공유를 장려하고 있다.

 

보건부의 디지털혁신 최고책임자(DTO) 스띠아지는 지난 11, 규제가 국내 헬스테크 산업을 가로막는 주요 과제 중 하나이지만정부는 업계 내 혁신을 촉진할 수 있도록 균형을 맞추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보건부는 헬스테크 산업이 핀테크와 유사하게 성장하기를 원하며오늘날의 빠른 발전에 적응하면서 규제를 준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의료 분야에서는 엄격한 임상 기준이 적용되기 때문에 더욱 주의를 기울여야 하며실패한 거래를 바로잡을 수 있는 핀테크와 달리 오진이나 잘못된 투약과 같은 의료 오류는 이를 되돌리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를 위해 보건부가 새로운 정책을 도입하고 기술 스타트업이 시장 출시 전에 아이디어를 다듬을 수 있는 통제된 테스트 환경인 샌드박스를 구축했으며이는 핀테크와 유사한 방식으로 윤리 및 임상 표준 준수를 보장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말했다.

 

이스트 벤처스(East Ventures)의 공동설립자 윌슨 쭈아짜(Willson Cuaca) 14, 헬스테크에는 여전히 많은 기회가 있다고 말했다인도네시아의 경우정부는 1차 의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정책을 "보다 개방적으로개혁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윌슨은 개혁된 정책이 인도네시아 의료 산업에서 더 많은 문제에 영향을 미치고 혁신하며 해결할 수 있는 능력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그는 현재의 상황에도 불구하고 헬스테크 부문에 투자하는 데 큰 어려움이 없으며창업자창업 이유해결해야 할 문제 등 비즈니스의 기본에 계속 집중했다고 덧붙였다.

 

이스트 벤처스는 지난 10월 인도네시아의 혁신적인 헬스케어 솔루션을 지원하기 위해 3천만 달러 규모의 인도네시아 최초의 헬스케어 전문 펀드로 출범했다. [자카르타포스트/자카르타경제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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