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철 'Whoosh' 요금, 고객 수요에 따라 변동...2월 3일부터 > 경제∙비즈니스

본문 바로가기

팝업레이어 알림

팝업레이어 알림이 없습니다.

사이트 내 전체검색

고속철 'Whoosh' 요금, 고객 수요에 따라 변동...2월 3일부터

교통∙통신∙IT 작성일2024-01-31

본문

자카르타 할림(Halim)역에 정차해 있는 자카르타-반둥 고속열차(사진=자카르타경제신문/Aditya) 


자카르타-반둥 고속철도(HSR) 서비스 우쉬(Whoosh)의 운영사인 KCIC (PT Kereta Cepat Indonesia China)는 수요와 공급에 따라 요금을 조정할 계획을 발표했다.

 

29일 자카르타포스트에 따르면, 변동되는 요금은 모든 티켓에 고정 가격을 부과하지 않고 피크 시간대주말 및 휴가철에는 더 높은 가격을 책정하며 오는 2 3일부터 시행될 예정이다.

 

KCIC 대변인 에바 하이루니사는 29일 성명에서 "새로운 요금제에서는 같은 날에도 다른 요금이 부과될 가능성이 있고가격 모델은 고객의 요구와 우쉬의 운영 요건에 부합하는지 확인하기 위해 정기적으로 모니터링하고 평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3 12월부터 KCIC는 월요일부터 목요일까지의 모든 프리미엄 이코노미 클래스 여행에 대해 20 루피아금요일과 주말에는 25 루피아를 부과하고 있다. 2 3일부터는 동일한 클래스의 승차권을 15~25 루피아 사이의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게 된다.

 

비즈니스 클래스와 퍼스트 클래스의 요금은 변경없이 기존대로 모든 여행에 대해 각각 45만 루피아, 60만 루피아로 유지된다.

 

에바는 고객이 자신의 필요와 희망구매력에 따라 승차권을 구매할 수 있도록 다양한 옵션을 제공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에바에 따르면, 1 27일 기준으로 우쉬는 140만 명 이상의 승객에게 서비스를 제공했으며평균 승객 탑승률은 60~80%에 달한다.

 

탑승률 감소

KCIC의 드위야나 슬라믓 리야디 사장에 따르면, 현재 하루 평균 14,000~16,000명의 승객이 이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는데 이는 지난해 11월과 비슷한 수치이며, 크리스마스와 연말 성수기에 하루 평균 약 21,000명의 승객을 수송했던 것에 비해 크게 감소했다.

 

그는 연말연시 이후 이용자 감소는 정상적인 현상이며, 추가 감소를 예방하는 한 가지 방법이 수요에 따라 요금을 결정하는 동적 가격 책정을 구현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러한 방식은 항공업계와 일반 철도 서비스호텔 등에서 시행되고 있는 방식과 유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자카르타포스트가 본 재정 전망에 따르면, KCIC의 올해 운임 수입 목표는 1 9천억 루피아다한편명명권광고소매주차 등 다른 수입원은 같은 기간 동안 907억 루피아를 벌어들이는 데 그칠 것으로 예상된다.

 

정부는 동부 자바의 수라바야까지 우쉬를 연장하기 위한 타당성 조사에 착수했다.  몇몇 분석가들은 더 긴 노선이 프로젝트의 재정을 개선할 것이라는 의견을 제시했다.

 

KCIC의 드위야나는 지난 25일 이 확장 프로젝트가 두 단계로 나누어 시행하는 것이 타당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 첫 번째 단계는 반둥과 관광교육 도시인 족자카르타로 연결하는 것이다.

 

수라바야로 곧장 간다면 시간과 비용이 문제라며 족자카르타로 가는 철로를 먼저 건설할 수도 있다는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부 분석가들은 건설 및 운영 비용을 충당하기 위해 우쉬의 기존 부채 외에 막대한 자금이 필요하다는 우려를 표명했다.


또한 세 명의 대선 후보 중 누구도 선거 공약에서 HSR 확장에 큰 관심을 기울이지 않았다는 점을 지적하며 이 대형 프로젝트에 대한 의문을 제기했다. [자카르타포스트/자카르타경제신문] 

댓글목록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많이 본 뉴스
주요뉴스
공지사항

Copyright © PT. Inko Sinar Media. All rights reserved.

PC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