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니 부동산 가격, 2023년 4분기 소폭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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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부 자카르타 주택가 (사진=자카르타경제신문)
인도네시아 중앙은행(BI)은 주거용 부동산 가격 조사 결과 2023년 4분기에 부동산 가격이 소폭 상승했다고 지난 19일 밝혔다.
중앙은행의 조사 결과에 따르면 2023년 4분기 주거용 부동산 가격은 전 분기의 상승률만큼 높지는 않지만 주요 시장에서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2023년 4분기 주거용 부동산 가격 지수는 전년 같은 기간에 비해 1.74% 상승했다. 그러나 2023년 3분기에 기록한 1.96%보다는 낮은 성장률이다.
주택 가격 상승은 주로 서부 깔리만딴의 뽄띠아낙이 전년 동기 대비 3.57%, 남부 깔리만딴의 반자르마신이 0.7%, 북부 술라웨시의 마나도가 0.32%의 상승률을 보였다.
반면, 동부 깔리만딴의 발릭빠빤은 전년 대비 약 0.78%, 족자카르타는 0.77%, 서부 자바의 반둥은 0.73% 하락하는 등 일부 도시에서는 주택 가격이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 가격 상승에도 불구하고, 2023년 4분기 주거용 부동산 판매는 전년 동기 대비 3.27% 증가하여 주요 시장에서도 증가세를 보였다. 이 실적은 전년 동기 대비 6.59% 감소했던 전 분기보다 개선된 것이다.
중앙은행 대변인 에르윈 하리오노에 따르면, 주거용 부동산 개발을 위한 자금 조달은 주로 개발업체의 내부 자금이 72.82%를 차지한다. 다음으로 은행 대출이 16.07%, 소비자 지출이 7.14%다.
한편, 소비자 측의 주요 자금 조달은 주택 대출이 75.89%를 차지했다. 다른 자금 조달원은 할부 지불이 17.24%, 현금 지불이 6.73%였다. [자카르타포스트/자카르타경제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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