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올해 중국인 관광객 유치 목표 150만 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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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모도 국립공원 주변의 삐니시(pinisi) 범선(사진=자카르타경제신문)
인도네시아 창조경제관광부는 올해 중국인 관광객 유치 목표를 작년의 약 2배인 150만 명으로 하고 있다.
관광부 지역마케팅국의 동아시아 관광마케팅 책임자 아딜라 짜에르만은 15일, 인도네시아행 국제선은 인도네시아를 찾는 외국인 관광객 수를 늘리기 위한 핵심 요소라며, 특히 중국 본토와 마카오 특별행정구의 항공사들이 2023년부터 2024년까지 인도네시아 직항편을 여러 개 재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인도네시아 직항 노선을 재개한 12개 중국 항공사 중에는 중국동방항공(China Eastern Airlines), 중국남방항공(China Southern Airlines), 준야오항공(Juneyao Airlines), 샤먼항공(Xiamen Airlines), 에어마카오(Air Macau) 등이 있다.
직항 노선을 통해 자카르타, 발리, 북술라웨시섬의 마나도를 포함한 여러 인도네시아 도시와 지역으로 100만 명 이상의 관광객이 인도네시아로 이동할 것으로 예상된다.
아딜라 국장은 중국인 관광객을 인도네시아 관광지로 유치하기 위해 동누사뜽가라의 라부안 바조, 족자카르타의 보로부두르 사원, 북수마뜨라의 또바 호수, 서부 누사뜽가라의 만달리까, 북술라웨시의 리꾸빵 등 관광 산업의 '보석'을 우선적으로 홍보하고 있다고 말했다.
인도네시아 정부는 인도네시아의 주요 관광지를 홍보하는 것 외에도 다음 달 제12회 마카오 국제여행박람회에 홍보 부스를 열고 중국을 방문해 현지 여행사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인도네시아 관광을 홍보할 계획이다.
가족 휴가 패키지와 허니문 패키지는 인도네시아를 방문하는 해외 여행객들 사이에서 인기가 높은 상품이다.
인도네시아 통계청(BPS)에 따르면 코로나19 제한 조치가 완전히 해제된 후 중국인 관광객이 점진적으로 회복세를 보이며 2023년 중국인 관광객은 788,000명을 기록했다.
중국은 인도네시아를 방문하는 외국인 관광객 중 가장 큰 기여를 하는 국가 중 하나로, 대부분의 중국인 관광객은 자카르타와 발리를 선호하며 다른 국가 방문객보다 더 오래 머무는 경우가 많다. [자카르타포스트/자카르타경제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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