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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니 국영철도 KAI, 고속철도 부채 부담 완화 위해 정부에 지원 요청

교통∙통신∙IT 작성일2024-0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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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카르타 할림(Halim)역에 정차해 있는 자카르타-반둥 고속열차(사진=자카르타경제신문/Aditya)  

 

인도네시아 국영철도사 끄레따 아삐 인도네시아(이하 KAI)가 자카르타-반둥 고속철도(HSR) 프로젝트 개발로 인해 발생한 부채를 상환하기 위해 정부에 지원을 요청했다고 자카르타포스트가 24일 전했다.

 

이 회사는 국가자본투입(PMN) 증가세금 면제기존 열차 운행에 필요한 비용인 선로 접근료 면제 등 부담을 덜기 위한 다양한 방안을 제안했다.

 

 KAI 대변인 아구스 드위난또 부디아지는 회사의 운영 안정성과 현금 흐름을 유지하기 위해 이러한 지원의 필요성을 강조하며루훗 빤자이딴 해양투자조정장관이 위원장을 맡고 있는 고속철도위원회에 이 제안을 제출했다고 덧붙였다.

 

동남아시아 최초의 고속철도 프로젝트는 완공 당시 약 73억 달러의 비용이 들었으며이 프로젝트에 참여한 국영기업(BUMN) 2017년부터 45 5천만 달러의 부채와 작년에 초과된 비용을 충당하기 위해 추가로 5 6천만 달러의 부채를 떠안게 됐다.

 

자카르타포스트의 2023 12월 재무 전망에 따르면, 142킬로미터에 이르는 우쉬(Whoosh)는 운영 첫해에 3 1,500억 루피아의 적자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 프로젝트를 담당하고 있는 중국-인도네시아 컨소시엄인 KCIC KAI, 국영기업부는 1월에 이 수치에 대한 질문에 대해 답변하지 않았다.

 

KAI의 아구스는 우쉬가 본격적으로 운영된 이후 지원이 시급하다고 말했다목표 승객 수를 달성하지 못하면 운영 비용이 적자로 이어져 재정 부담이 커질 수 있기 때문이다.

 

회사는 프로젝트의 비용 초과를 충당하기 위해 고속철도의 주요 대출기관인 중국개발은행(CDB)으로부터 2차로 4 4,800만 달러를 대출받았다.

 

이 대출금 중 일부는 건설과 관련된 계약업체와의 부채를 정산하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KAI는 첫 번째 대출에 대해 3.2%, 두 번째 대출에 대해 3.1%의 이자를 지불해야 한다.

 

재무부 규정(PMK) 89/2023호에 따르면우쉬 서비스 인프라 및 시설 가속화를 위한 KAI 대출은 채무 불이행 시 국가 예산으로 보증된다.

 

루훗 장관은 지난 19일 투자 및 경제 협력에 관한 고위급 대화를 위해 왕이 중국 외교부 장관과 만난 자리에서 동부자바의 수라바야까지 철도 노선을 연장하는 문제도 포함해 중국이 이 프로젝트에 우선적인 관심과 재정적 지원을 계속해 주기를 희망했다.[자카르타포스트/자카르타경제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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