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2023년 8월 이후 첫 디플레이션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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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래시장에서 판매되고 있는 쌀(사진=자카르타경제신문)
인도네시아 통계청(BPS)은 2024년 5월 0.03%의 디플레이션을 기록해 2023년 8월 이후 처음으로 디플레이션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한편, 전년 대비 인플레이션은 2.84%, 연간 누계 인플레이션은 1.16%로 정부의 목표 범위 1.5%~3.5% 사이에 머물렀다.
지출군을 세분화하면 식료품, 음료, 담배 등이 디플레이션의 주요 원인으로 0.03% 감소하고 전체 디플레이션 기여도는 0.08%로 나타났다.
디플레이션을 일으킨 주요 품목은 쌀 0.15%, 닭고기와 신선 생선 각 0.03%, 토마토와 새눈고추(cabe rawit)이 각 0.02%였다.
또한 운송에서 0.36%의 디플레이션을 경험했으며, 디플레이션에 기여한 비율은 0.04%였다.
아말리아 아디닝가르 위디아얀띠 통계청장 대행에 따르면, 디플레이션에 기여한 상품에는 시외 교통 요금(0.03%), 항공운송요금(0.02%), 기차 요금(0.01%)이 포함된다.
지역적으로는 모니터링 대상 38개 주 중 24개 주에서 인플레이션이 발생했고 14개 주에서 디플레이션이 발생했는데, 남빠뿌아가 2%로 가장 높은 인플레이션을, 반뜬이 0.52%로 가장 큰 디플레이션을 기록했다.
구성 요소별로 살펴보면, 디플레이션은 규제된 정부가격 구성요소와 변동성 가격 구성요소로 인해 발생했다.
규제된 정부가격 구성요소는 0.13%의 디플레이션을 경험했으며, 디플레이션에 대한 기여도는 0.02%였다. 반면 핵심 구성요소는 0.17%의 인플레이션을 경험했으며 인플레이션에 대한 기여도는 0.11%였다.
수꼬르 증권(Sucor Sekuritas)의 분석가 다니까 아우구스따 사리에 따르면, 인도네시아의 인플레이션은 시장의 예상대로 글로벌 인플레이션율에 비해 낮은 수준이다.
다니까는 향후 인플레이션에 대한 합의는 2.94%로 하락한 반면, 근원 인플레이션은 1.88%로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자카르타글로브/자카르타경제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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