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니 산업단지, 중국 투자자 유치를 위한 인센티브 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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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니 바땀 항나딤 국제공항 제2터미널 기공식(사진=BP Batam)
인도네시아 산업단지협회(이하 HKI)는 자동차, 전자, 화학 및 섬유 분야의 중국 기업들이 인도네시아에 공장을 건설하도록 장려하기 위해 일련의 인센티브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HKI의 산니 이스깐다르 회장은 미국과 중국 간의 무역 전쟁으로 인해 일부 중국 기업이 미국으로 제품을 수출하기 어려워지면서 중국 공장을 인도네시아로 이전하기 위한 토지에 대한 수요가 상당하다고 말했다.
이 지역 국가들은 '차이나 플러스 원' 전략으로 불리는 미국 시장에 더 쉽게 접근하기 위해 다른 곳에 공장을 설립하려는 중국 기반 제조업체를 수용하기 위해 준비해 왔다. 특히 베트남이 그 혜택을 톡톡히 누리고 있다.
산니는 인도네시아의 경제적, 정치적 안정이 결국 외국인 투자자들의 산업용 토지 수요에 영향을 미칠 것이므로 정부가 인도네시아의 경제적, 정치적 안정을 유지해야 할 필요성을 강조했다.
스마트하고 친환경적인 산업단지 개념의 개발을 통해 산업 지역 인프라를 강화하는 등 중국 제조업체의 확장을 활용하기 위해 몇 가지 전략을 추구할 수 있다고 산니는 설명했다.
산니는 지난 6일, 산업 지역의 개발자 및 관리자로서 일반적으로 직면하는 전형적인 장애물에는 사업 인허가 절차의 용이성과 법적 확실성에 대한 정부의 지속적인 참여와 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한 협회는 양질의 물 공급과 영국 열 단위(mmbtu) 당 미화 6달러의 천연가스 지속 공급 등 산업 인프라 제공을 통한 정부 지원을 요청했다.
그는 "태국, 베트남, 방글라데시 등 주변국과의 경쟁에서 경쟁력을 유지할 수 있도록 정부에서 이 문제를 더욱 심각하게 받아들여야 한다"고 덧붙였다.
산업부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외 직접 투자는 총 1,420조 루피아로 전년도 1,220조 루피아에서 증가했다. 그 중 절반 이상이 외국인 투자자로부터 유입됐다.
중국 본토와 홍콩의 직접 투자액은 총 139억 달러로 전년도 137억 달러에서 소폭 증가했다.
중국 투자자들의 관심을 받는 국가는 인도네시아 뿐만이 아니다.
지난 5일 비즈니스닷컴에 따르면, 부동산 및 투자관리서비스 제공업체인 JLL은 향후 10년간 동남아시아 및 인도 지역을 대상으로 글로벌 공급망 투자가 가속화될 것으로 예상했다.
아구스 구미왕 까르따사스미따 산업부 장관은 산업 투입 및 에너지원을 mmbtu당 6달러에 제공하는 특별 천연가스 가격 프로그램이 시행된 이후 투자가 증가했지만 업스트림 가스 공급에 장애물이 있다고 말했다.
그는 지난 5월 30일 특별 가스 가격 정책이 계속되기를 열망하는 투자자들이 많다며 이는 매력적인 인센티브이자 투자자를 유치하는 열쇠 중 하나이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자카르타포스트/자카르타경제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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