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니 정부, 다운스트림 석탄 프로젝트 5개 승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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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뜬 찔레곤 수랄라야 석탄화력발전소 (사진=자카르타경제신문/Aditya)
인도네시아 에너지광물자원부는 광산업체들이
석탄채굴사업 작업계약(PKP2B)을 특별채굴사업허가(IUPK)로
변경해 계속 운영할 수 있는 조건으로 5개의 다운스트림 석탄 프로젝트를 승인했다.
에너지광물자원부의 천연자원 경제전문가인 라나 사리아는 지난 13일 석탄채굴허가 연장의 조건 중 하나는 석탄 다운스트림 프로그램을 갖추는 것이라고 말했다.
승인된 다운스트림 프로젝트는 최대 석탄 광산업체 부미 리소스의 자회사인 깔띰 쁘리마 석탄(PT Kaltim Prima Coal, KPC)과 아루뜨민 인도네시아(PT Arutmin Indonesia)와 물띠 하라빤 우따마(PT Multi Harapan Utama), 아다로 인도네시아(PT Adaro Indonesia) 및 인디까 에너지 자회사인 끼데코 자야 아궁(PT Kideco Jaya Agung)이 운영한다.
KPC와 아루뜨민은 석탄-메탄올 생산시설 건설을 위한 제안서를 제출했다. 두 회사는 각각 연간 180만 톤과 295만 톤의 메탄올 생산을 목표로 하고 있다.
그러나 라나는 석탄-메탄올 가스화 프로젝트는 경제적 가치가 거의 없기 때문에 제안의 일부 측면을 변경해야 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예를 들어, 다운스트림 가스화에서 메탄올로의 전환은 석탄에서 암모니아로의 전환으로 변경될 것이다.
반면 물띠 하라빤 우따마는 연간 50만 개의 세미코크스(semicokes) 생산 능력을 목표로 하는 프로젝트를 제안했고, 아다로 인도네시아는 연간 200만 톤의 메탄올과 134만 톤의 DME(석탄-디메틸에테르) 생산 능력을 목표로 하는 프로젝트를 제안했다.
마지막으로, 끼데코 자야 아궁은 비료 생산의 핵심 원료인 암모니아 10만 톤과 요소 172,000톤을 연간 생산할 수 있는 석탄-암모니아 프로젝트를 제안했다.
끈딜로 석탄 인도네시아(PT Kendilo Coal Indonesia)와 브라우 석탄(PT Berau
Coal)도 제안서를 제출했지만 아직 승인되지 않았다. 브라우 석탄은 94만톤의 생산 능력을 갖춘 석탄-메탄올 생산 시설을 제안하고
있다.
세계에서 7번째로 석탄 매장량이 많은 인도네시아는 저품질 석탄을 메탄올, DME, 요소 및 기타 화합물과 같은 고부가가치 제품으로 전환하는 방법을 모색하고 있다.
그러나 인도네시아 광업 및 에너지 포럼(IMEF)의 싱기 위닥도 회장이 지난해 1월 16일 자카르타 포스트와의 인터뷰에서 석탄-DME 처리 시설의 경제성은 제한된 수의 가스화 기술 보유자 등 여러 외부 요인으로 인해 복잡하며, 이는 광산 회사의 자본 지출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한 바 있다.
조코 위도도 대통령은 지난 2022년 12월 30일, 석탄 다운스트림 산업의 발전을 촉진하기 위해 정부규정 2/2022호에 서명했다. 이 규정에 따르면 광산채굴허가(IUP) 또는 특별채굴사업허가(IUPK)를 보유한 광산업체가 다운스트림 산업에 투자할 경우 석탄 로열티 0%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싱기에 따르면, 그 당시 업계 관계자, 특히 석탄 가스화 종사자들은 인센티브가 불충분하다고 여겼는데, 이는 프로젝트 개발이 "쉬운 일은 아니었고" 시장 접근권 부여, 투자 보호, DME장비에 대한 수입관세 면제 등의 인센티브를 포함해 정부의 전폭적인 지원이 필요했기 때문이다. [자카르타포스트/자카르타경제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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