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니 선구매 후결제 방식 증가, 신용카드는 뒷전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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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redivo 모바일 앱의 사용자 인터페이스(사진=Kredivo)
새로운 조사에 따르면 신용카드 사용이 빠르게 감소함에 따라 '선구매 후결제(BNPL)'가 국내에서 두 번째로 인기 있는 결제 수단으로 급부상했다.
끄레디보(Kredivo)와 까따다따 인사이트 센터(KIC)의 2024 인도네시아 후결제 사용자 행동 보고서(2024 Indonesia PayLater User Behavior report)에 따르면, 지난해 온라인 쇼핑객이 선호하는 거래 결제 수단으로 전자지갑에 이어 선구매 후결제(BNPL)가 2위를 차지했으며, 68%의 사용자가 주요 신용 결제 수단으로 선구매 후결제를 사용한다고 답했다.
이같은 추세는 작년의 60.9%에서 상승했고 특히 여성, 밀레니얼 세대, 사회경제적 지위가 낮은 계층에서 이러한 경향이 두드러지게 나타났다.
보고서에 따르면 선구매 후결제 방식이 급증하는 동안 신용카드 결제는 작년에 7.1%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신용카드 사용량도 2024년 초 15%에서 9.5%로 올해 크게 감소했다.
까따다따 인사이트 센터(KIC)의 아덱 메디아 로자 전무이사는 지난 25일 자카르타에서 열린 보고서 발표회에서 “신용카드 보유율의 감소와 선구매 후결제 채택률의 증가는 선구매 후결제 서비스의 간편한 신청과 빠른 승인 절차 때문일 수 있다”고 말했다.
인도네시아 은행의 결제 시스템 및 금융 시장 인프라 통계(SPIP)의 데이터에 따르면 2024년 4월 기준 신용카드 유통량은 1,800만 개를 조금 넘었다.
선구매 후결제 방식이 신용카드를 넘어서면서 2023년 9월 금융기술회사가 제공하는 평균 금리보다 낮은 이자율로 BCA후결제(PayLater BCA)를 도입한 BCA(Bank Central Asia)를 비롯해 수많은 은행이 이 부문에 뛰어들었다.
BTPN은행(Bank BTPN), CIMB니아가 은행(Bank CIMB Niaga), DBS인도네시아 은행(Bank DBS Indonesia), 만디리 은행(Bank Mandiri) 등이 선구매 후결제(BNPL) 비즈니스에 진출했다.
끄레디보의 인디나 안다마리 대변인은 “은행이 강력한 브랜드와 대규모 사용자 기반을 보유하고 있지만, 끄레디보는 개척자라는 이점이 있다”며 기술, 온보딩 프로세스, 거래 및 쇼핑 경험 측면에서 끄레디보는 품질을 유지할 수 있고, 은행과 경쟁할 수 있는 능력이 있다고 자신했다.
한편 경제법률연구센터(CELIOS)의 디지털 경제 담당 전무이사 나일룰 후다는 어려운 경제 상황과 구매력 감소 속에서 소비자들이 대체 금융 옵션을 찾으면서 특히 종합금융회사의 선구매 후결제(BNPL) 서비스가 계속 성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하지만 끄레디보가 시장에 진출한 지 8년이 지났기 때문에 성장 둔화에 대비해 보다 지속 가능한 성장 옵션을 모색해야 한다고 말했다.
지난 5년 동안 거래 건수와 금액이 각각 60%와 80% 증가했지만, 인디나는 이 디지털 신용 플랫폼이 2024년 말까지 30~60%의 연평균성장률(CAGR)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금융감독원(OJK)에 따르면 금융 회사들은 2023년 12월 기준 전년 대비 18.55% 증가한 7,992만 건의 선구매 후결제(BNPL) 계약을 체결했다. [자카르타포스트/자카르타경제신문]
꿈희망님의 댓글
꿈희망 작성일신용카드의 단점이 있어서 그런게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