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니 대통령 당선인 고문, “신수도보다 무상급식이 낫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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쁘라보워 당선인의 처남이자 전 중앙은행 총재 수드라자드 지완도노(Soedradjad Djiwandono)
인도네시아 대통령 당선인 쁘라보워 수비안또
전문가 팀의 경제 고문은 조코 위도도 대통령의 누산따라 신수도(IKN) 프로젝트보다 쁘라보워의
무상 학교급식 프로그램을 더 선호한다고 밝혔는데, 이유가 "더
명확"한 예산 계획 때문이다.
쁘라보워의 처남이기도 한 수드라자드 지완도노는 지난 2일, 경제학자로서 자신은 영양가 있는 무료 급식 프로그램을 즉시 시행할 수 있다는 점에서 무료 급식 프로그램을 더 선호하며 비용과 대상자를 자세히 계산했다고 말했다.
지난 6월 24일, 스리 물랴니 인드라와띠 재무장관은 2025년 국가 예산안에 무상급식 프로그램에 약 71조 루피아가 배정되었으며, 재정 적자는 법적 상한선인 3%보다 낮은 국내총생산(GDP)의 2.29~2.82%에 이를 것으로 예상했다.
이 프로그램은 2029년 쁘라보워 대통령의 5년 임기가 끝날 때까지 400조 루피아에서 500조 루피아 사이의 비용이 소요될 것으로 추정된다.
수드라자드 고문은 수도를 자카르타에서 이전하는 것에 반대하지는 않지만, 동부 깔리만딴에 개발 중인 새 수도 부지의 깨끗한 물 공급 문제가 반영된 국가예산 지원에 신중한 비용 계산이 부족했다고 지적했다. 계속 돈을 빌려 빚을 내서 새로운 수도를 구축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는 것이다.
1993~1998년 인도네시아 중앙은행 총재를 역임한 수드라자드는 정부가 다른 나라의 수도 이전 경험에서 배워야 한다며, 성공적으로 이전한 말레이시아와 정글 한 가운데 새 수도를 건설해 실패한 캄보디아의 예를 들어 말했다.
신수도 누산따라 프로젝트는 인프라 개발의 느린 진행, 외국인 투자 부족, 현지 투자자들의 높은 수익률 요구 등 여러 가지 문제로 비판을 받고 있다.
지난 6월 초, 올해 독립기념일에 계획된 신수도 제정일을 불과 두 달 앞두고 IKN 청장과 부청장이 동시에 사임했다.
대통령은 즉시 바수끼 하디물요노 공공사업주택부 장관과 라자 줄리 안또니 농업공간계획부 차관을 각각 임시 청장과 임시 부청장으로 임명하여 그 자리를 채웠다.
또 다른 문제는 지난 28일, 국민자문회의(MPR) 아마드 무자니 부의장이 쁘라보워 대통령 당선인과 기브란 라까부밍 라까 부통령 당선인의 취임식이 자카르타의 스나얀 입법 단지에서 열릴 것이라고 말하면서 누산따라에서 두 사람이 선서할 것이라는 정부의 이전 발표와는 다른 발표가 나온 것이다.[자카르타포스트/자카르타경제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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