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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학동안 소매 판매는 소폭 증가, 소비자 신뢰는 하락세

경제∙일반 작성일2024-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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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자카르타 재래시장(사진=자카르타경제신문)

 

인도네시아 중앙은행(BI)의 예비 데이터에 따르면 소매 판매는 인상적이지 않은 증가세를 보인 반면소비자 신뢰도는 하락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앙은행이 매월 실시하는 설문조사에 근거한 소매판매지수(RSI)6월 작년 같은 달에 222.9에서 232.8로 전년 동월 대비 4.4% 증가에 그칠 것으로 예상된다.

 

월별로 보면 6월의 RSI 전망치는 5월의 228.1포인트에서 2.1% 상승한 수치다.

 

중앙은행 대변인 에르윈 하르요노는 9일 조사 결과와 함께 발표한 언론 성명에서 희생제(Idul Adha) 종교 명절과 방학 기간 동안의 공공 활동 증가가 6월 전망치를 끌어올렸다고 말했다.

 

5월에는 전월 대비 3.5% 하락했는데이는 일반적으로 소비자 지출을 촉진하는 4월 이둘 피뜨리 축제 시즌 동안 수요가 증가한 후 정상화되었기 때문이다.

 

예비 데이터에 따르면 6월 소매 판매의 예상 성장률은 의류 판매의 연간 5.6% 증가와 식음료 및 담배 카테고리의 5.1% 증가에 힘입은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문화 및 오락과 정보통신기기 카테고리의 매출은 각각 전년 대비 5.9%, 4.3% 감소했다다른 모든 제품 카테고리의 매출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됐다.

 

또한 최신 RSI 설문조사에 따르면 응답한 소매업체들은 3개월과 6개월또는 8월과 11월까지 전년 대비 매출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면서 단기 전망에 대해 보다 낙관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소매업체들은 전통적으로 특별 행사와 할인이 증가하는 8 17일 독립기념일 시즌에 접어들면서 8월에는 인플레이션이 하락할 것으로 예상하지만, 11월에는 가격이 다시 반등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인도네시아 통계청(BPS) 7 1 6월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률이 전년 동월 대비 2.51%로 전월의 2.84%에서 더 하락했다고 발표했다.

 

헤드라인 인플레이션은 3월부터 하락세를 보이고 있으며 작년 5월부터 중앙은행의 목표 범위 내에 머물러 있다.

 

한편, 중앙은행이 8일에 발표한 별도의 조사에 따르면 소비자신뢰지수(CCI)  5월의 125.2에서 6123.3으로 하락하여 4월의 125.4에서 월간 하락폭이 확대되었다.

 

소득 상황일자리 상황내구재 구매 계획에 대한 소비자의 견해를 파악하는 현재 경제 상황 하위 지수에서 특히 악화됐다.

 

그러나 소비자 기대 하위지수에 반영된 향후 6개월 동안의 전반적인 경제 전망에 대한 응답자들의 평가도 어두워졌다.

 

이 두 하위 지수를 합쳐 헤드라인 소비자신뢰지수(CCI)를 구성하며각각은 3개의 매트릭스에 걸쳐 측정되는데, 6월에 소폭 상승한 소득 매트릭스를 제외하고는 대부분 하락세를 보였다. [자카르타포스트/자카르타경제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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