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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니 정부, 보조금 연료 판매 제한…8월 17일부터

에너지∙자원 작성일2024-0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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쁘르따미나 주유소(사진=자카르타경제신문)

 

인도네시아 정부는 올해 국가예산에 대한 부담을 줄이기 위한 조치로 8 17일부터 보조금이 지급되는 연료를 자격이 되는 고객에게만 판매할 예정이라고 자카르타포스트가 10일 전했다.

 

루훗 빤자이딴 해양투자조정장관은 정부가 보조금 지급 대상을 더 세분화할 것이라고 밝혀 보조금 지급 연료가 곧 적격 수혜자에게만 제한될 것임을 시사했다.

 

루훗은 지난 9일 자신의 개인 소셜미디어 계정에서 보조금을 받을 자격이 없는 사람들은 보조금 혜택을 받지 못하도록 할 것이며국영석유가스 사 쁘르따미나(Pertamina)가 변경에 필요한 조항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정부는 우크라이나 전쟁 발발 이후 국제 유가 급등과 미국 달러 대비 루피아화 환율 약세로 인해 연료 보조금이 예산 배정금액을 초과함에 따라 2022년부터 보조금 연료 구매를 제한하는 방안을 검토해 왔다.

 

당초 이 계획은 차량 소유자가 스마트폰 앱을 통해 스스로를 등록하도록 요구하여 쁘르따미나가 적격 고객만 보조금 연료를 구매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었다.

 

이 계획은 쁘르따미나의 보조금 지급 대상인 RON-90 휘발유 쁘르딸리뜨(Pertalilte)와 솔라르(Solar), 세탄가(CN)48인 디젤 연료에 적용될 예정이었지만, 정부가 수년간 동결된 보조금 연료 가격을 2022년에 인상하기로 결정하면서 이 계획은 지연됐다.

 

정부는 또한 이 제한으로 인해 많은 인도네시아 사람들이 더 비싼 연료로 전환해야 하기 때문에 구매력에 부담을 줄 수 있다고 우려했다.

 

구매 제한이 지연된 후 작년에 정부는 의도했던 것보다 더 많은 보조금 연료를 판매할 상황에 처했고 이로 인해 더 저렴한 연료 브랜드에 대한 구매가 자유롭게 계속될 수 있었다.

 

루훗은 정부가 휘발유를 대체하기 위해 바이오에탄올 사용을 추진할 계획이며이는 특히 개인 차량에서 발생하는 주요 도시의 오염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며 바이오 에탄올의 사용을 장려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sulfur) 함량이 거의 500ppm에 달하는 휘발유를 대체할 수 있는 바이오 에탄올을 빠르게 추진하여 대기 오염을 빠르게 줄일 수 있도록 할 계획이며 황 함량을 50ppm으로 낮추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작년에 쁘르따미나는 쁘르따리뜨와 7% 에탄올을 혼합하여 쁘르따막스 제품과 동등한 RON 92 휘발유를 만들 계획이었다.

 

쁘르따막스에 5% 에탄올을 혼합해 만든, 함량의 95%가 여전히 화석 연료임에도 쁘르따미나가 '친환경'이라고 부르는 쁘르따막스 그린(RON 95) 가솔린을 생산하려는 비슷한 계획도 등장했다.

 

그러나 이 계획은 식량 공급 부족 문제와 인도네시아의 현지 생산량이 필요한 규모를 충족하지 못해 많은 에탄올 수입이 필요할 것이라는 우려로 지연됐다.[자카르타포스트/자카르타경제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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