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니 정부. 천연가스 확보에 총력...생산량 감소 및 수요 증가에 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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람뿡에 있는 PGN의 부유식 저장 및 재기화 설비 (사진=PGN)
인도네시아는 국내 생산량 감소와 수요 증가가 예상되는 가운데 산업과 가정에서 사용할 천연가스를 확보하기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다.
공급 문제에도 불구하고 정부는 최근 특정 산업에 대한 고정 천연가스 가격(HGBT) 보조금 프로그램을 연장했으며, 이 프로그램을 더 많은 부문으로 확대하는 것을 고려하고 있다.
정부가 증가하는 수요를 충족시킬 방법을 고민하는 가운데, 아구스 구미왕 까르따사스미따 산업부 장관은 지난주 가스 생산업체의 국내 판매 비중을 60%로 늘릴 것을 제안했지만 이에 대한 규제는 아직 발표되지 않았다.
현행 생산 방식에 따라 운영되는 석유 및 가스 계약업체는 정부 규정 제53/2017호에 따라 국내 시장 공급 의무(DMO)를 이행하기 위해 생산량의 25%를할당해야 한다.
인도네시아 석유협회(IPA)의 마르졸린 와종 전무이사는 사업의 수익성이 유지되는 한 천연가스에 대한 국내 시장 공급 의무(DMO)를 더 높게 책정하는 것을 지지한다고 말했다.
정부는 예상되는 가스 수요 증가를 충족하기 위해 액화천연가스(LNG) 수입을 허용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산업부에 따르면 2023년 제조업은 국가 가스 생산량의 약 40%만 흡수했지만, 2024년 기준 하루 29억3천1백만 표준 입방 피트(mmscfd)에서 향후 6년 동안 산업 수요가 2배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준비되지 않은 인프라
석유 및 가스 회사 협회(Aspermigas)의 투자위원회를 이끌고 있는 모세 리잘은 지난 10일 자카르타포스트와의 인터뷰에서 천연가스에 대한 산업 보조금 프로그램을 연장하기로 한 결정을 이해하지만, 정부는 적절한 가스 인프라도 확보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높은 생산 및 유통 비용으로 인해 가스 가격이 상당히 높기 때문에 가스 가격에 보조금을 지급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 이유는 인프라가 아직 제대로 구축되지 않았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정부가 가스 집약 산업에 대한 보조금 지급을 지속하지 않으려면 가스 인프라 개발을 추진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고정 천연가스 가격(HGBT)은 철강, 세라믹, 유리, 석유화학, 비료, 올레오케미컬, 고무장갑 제조업체가 MMBtu(백만 영국 열 단위) 당 6달러의 고정 가격으로 천연가스를 구매할 수 있도록 허용했다.
인도네시아 정부는 2025년까지 중부 자바의 찌르본-스마랑(CISEM) 가스 파이프라인 240킬로미터 2단계 건설을 완료하고, 이후 2027년에는 수마뜨라의 두마이-스이망끄 400킬로미터 구간을 착공할 계획이다.
아리핀 따스리프 에너지광물자원부 장관은 1월에 두마이- 스이 망끄 프로젝트는 안다만해에서 천연가스를 공급받기 위한 더 큰 노력의 일환이며, 아쩨주의 록수마웨(Lhokseumawe)를 포함한 여러 지역의 비료 및 석유화학 산업에서 사용될 것으로 예상했다.
인도네시아 상공회의소(Kadin)의 업스트림 및 석유화학 산업 회장인 아흐마드 위자자(Achmad Widjaja)는 특히 대부분의 제조업에 공급하는 인도네시아 서부의 여러 주요 가스 공급원에서 생산량이 자연 감소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지난 11일, 첫째, 현재 서부 자바 산업 지역의 가스 공급량이 감소하고 있는 반면 동부 자바 지역에서는 공급 과잉이 발생하고 있으며. 이는 공급과 수요의 지역적 변화가 불분명하다는 것을 의미하고 상공회의소는 가스 양이 HGBT 프로그램에 충분할지 혼란스럽다고 말했다.
천연가스 사용 산업포럼(FIPGB)의 부의장이기도 한 아흐마드는 가스 집약 산업에는 중장기적인 정책의 확실성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향후 5년, 향후 2년 동안 산업계가 어떤 정책에 의존할 수 있는지 알아야 한다는 것이다.
그는 또한 특정 지역에 LNG 재기화 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해 더 많은 당사자를 초대하려는 정부의 계획에는 혼합 가격 체계가 필요하며 단순히 낮은 가격을 설정하는 것은 그러한 움직임을 지원할 수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석유 및 가스 전문가인 기난자르 소피안은 제안된 60% 천연가스 DMO의 영향은 해외 구매자에 비해 국내 구매자의 인수 약정 및 구매력에 따라 달라질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LNG 생산업체가 높은 업스트림 투자 및 생산 비용을 충당할 수 있어야 한다며 투자 비용을 충당할 수 있는 계약상 인수 보장 및 가격이 생산업체에 매우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LNG 수입 준비
아이르랑가 하르따르또 경제조정부 장관은 지난 15일 정부가 석유 및 가스 대기업인 쁘르따미나에 LNG 재기화 시설을 포함한 가스 인프라 개발을 지시하고 산업단지가 LNG 수입을 위한 재기화 프로젝트를 개발할 수 있도록 허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쁘르따미나 자회사인 PGN(Perusahaan Gas Negara)의 전략 및 사업 개발 이사 로사 쁘르마따 사리는 앞서 LNG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는 만큼 인도네시아는 LNG 수입과 수출을 모두 수용할 수 있는 시설을 갖춰야 한다고 말했다.
그녀는 지난 4월 26일 성명에서 "국내 LNG 공급이 부족할 경우를 대비해 수입을 예상해야 한다"며, PGN이 동부 자바의 라몽, 아쩨의 아룬, 북부 깔리만딴의 본땅을 포함한 여러 지역에 인프라 허브를 구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PGN의 수시야니 누르울란다리기업 홍보부장은 지난 11일, PGN의 현재 전략은 기존 인프라를 최적화하는 것이며, LNG 공급 지점으로 새로운 시설이 필요하다면 건설할 수 있다고 말했다.
뜰룩 라몽 LNG 터미널은 현재 공사가 진행 중이며, 향후 자바-수마뜨라 가스 전송 파이프라인이 연결되면 특히 자바 지역에서 천연가스 공급의 안정성을 지원하는 역할을 할 것이다.
PGN은 아쩨, 서부 자바, 람뿡에 3개의 LNG 인수 터미널을 보유하고 있으며, 각각 PAG(Perta Arun Gas), NR(Nusantara Regas), PGN LNG 인도네시아(PLI)가 운영하고 있다.
수시야니는 까와산 브리깟 보세창고 지역에 있는 PAG의 아룬 시설을 수출용으로도 사용할 수 있으며, 이 시설의 LNG 터미널을 되살릴 수 있다고 말했다.
아룬 시설은 현재 재기화 및 저장에 사용되고 있으며, BP가 서빠뿌아에서 운영하는 땅구 LNG 시설을 포함한 국내 생산업체로부터 공급을 받고 있다.
경제조정장관실의 대변인 하리오 리만스또는 지난 10일, 더 많은 LNG 재기화 터미널의 필요성에 대한 질문에 대해 원칙적으로 재기화 시설의 건설은 국내 산업의 에너지 접근을 용이하게 하기 때문에 현재 정부는 여전히 준비 과정과 예상 조치를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자카르타포스트/자카르타경제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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