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akpro, 자카르타 LRT 확장에 관심있는 외국인 투자자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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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카르타 LRT (사진=자카르타경제신문/Aditya)
자카르타시 소유 인프라, 유틸리티 및 부동산 개발업체인 자카르타 프로퍼틴도(Jakarta Propertindo, 이하 Jakpro)에 따르면 외국인 투자자들이 수도의 대중교통 시스템을 개발하기 위해 자카르타 경전철(LRT) 네트워크를 확장하려는 정부의 계획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Jakpro의 CEO 이완 따끄윈은 지난 15일, 자카르타투자센터(JIC)를 통해 총 24조 6백억 루피아에 달하는 세 건의 LRT 확장 프로젝트에 대해 아시아, 유럽, 중동의 투자자들로부터 투자의향서(LOI)를 받았다고 밝혔다. 투자자들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밝히지 않았다.
투자의향서(LOI)는 한 당사자가 다른 당사자와 정식 계약을 체결하겠다는 약속을 명시한 문서로, 구속력이 없으므로 발행 당사자가 철회할 수도 있다.
자카르타 LRT는 현재 북자카르타 끌라빠 가딩의 쁘강산 두아(Pegangsaan Dua) LRT 역과 동부 자카르타 라와망군의 벨로드롬(Velodrome) 역을 연결하는 5.8km의 구간으로, 이 프로젝트의 1A 단계에 해당된다.
1B 단계는 자카르타 남부 망가라이(Manggarai)까지 LRT 노선을 연장하여 2026년 완공 시 철도망의 총 길이를 12.2km로 늘린다. 1C 단계는 망가라이에서 남부 자카르타의 스띠아부디에 있는 두꾸 아따스(Dukuh Atas) 역까지 철도 서비스를 확장하는 것이다.
자카르타는 두꾸 아따스에서 서부 자바 그로골 쁘땀부란의 쁘싱(Pesing)역까지 기존 노선을 연장하는 13조 4천억 루피아 규모의 1D 단계 프로젝트에 자금을 지원할 투자자를 찾고 있다.
또한 끌라빠 가딩에서 딴중 쁘리옥의 자카르타국제경기장(JIS)까지 북자카르타의 7조1천억 루피아 규모의 2A단계 확장 공사와 벨로드롬에서 뿔로 가둥 지역의 끌렌더까지 동자카르타의 3조6,500억 루피아 규모의 2B단계 확장 공사를 위한 투자자도 찾고 있다.
자카르타 주정부는 타당성 조사 및 기본 엔지니어링 설계를 후속 조치하기 위해 공공-민관 파트너십 방식(KPBU)으로 개발될 1D, 2A, 2B 단계 LRT 확장 프로젝트의 투자자들에게 허가를 발급할 준비를 마쳤다.
또한 자카르타 중심부의 끄마요란 역을 JIS, 끌라빠 가딩, 벨로드롬, 끌렌더, 할림 역으로 연결하는 3A 및 3B 단계 확장 프로젝트도 계획하고 있다.
자카르타 LRT는 도시 행정부에서 운영하며, 국영철도회사 KAI가 운영하고 자카르타 위성도시에도 서비스를 제공하는 광역자카르타LRT와는 별개다. [자카르타포스트/자카르타경제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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