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분기 자카르타 주택 임대 급증, 주택 구매는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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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부 자카르타 주택가 전경(사진=자카르타경제신문)
자카르타의 많은 사람들이 시간이 지남에 따라 주택 소유가 점점 더 어려워진다는 사실을 알게 되면서 주택을 구입하는 대신 임대를 선호하는 경향이 있다고 자카르타포스트가 16일 전했다.
글로벌자산관리(Global Asset Management)의 투자 디렉터 스티브 수디잔또는 지난 15일, 모든 인도네시아 소비자가 주택 임대를 원하는 것은 아니지만 일부 소비자는 특정 고려 사항으로 인해 이 옵션을 선택해야 한다고 말했다.
현재 갓 졸업한 사람들이 최저임금을 간신히 넘기는 소득을 올리고 있는데, 예를 들어 700만 루피아를 번다면 생계비로 매달 약 500만 루피아가 필요하기 때문에 직장 근처에 사는 것을 선택한다는 것이다.
수디르만상업지구(SCBD)나 꾸닝안 같은 지역은 이미 집값이 비싸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구매 대신 임대를 선택한다.
젊은 세대는 특히 여행과 라이프스타일 측면에서 충동구매를 선호하며 주택 소유를 우선시하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하지만 인플레이션이 높은 시기에는 집을 임대하는 것보다 소유하는 것이 더 낫다고 스티브는 말했다.
핀홈 주택 가치 지수(Pinhome Home Value Index; PHVI)와 핀홈 주택 임대 지수(Pinhome Home Rental Index;PHRI)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주택 임대 수요가 2023년 분기 평균에 비해 5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6월 10일에 발표된 핀홈 보고서에 따르면, 인도네시아 중앙은행이 2024년 4월 기준금리를 기존 6%에서 6.25%로 인상한 이후 이러한 추세는 올해 2분기에도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1분기 임대료는 땅그랑, 보고르, 브까시가 각각 18%, 14%, 10%로 가장 큰 폭으로 하락했다.
보고서에서 사람들은 주택 구입 대신 임대를 선택하는 이유 중 하나로 높은 이자율과 재정적 준비 부족을 꼽았다.
리서치 및 컨설팅 회사 인도네시아 프로퍼티 워치(Indonesia Property Watch)의 CEO인 알리 뜨랑한다는 5억 루피아짜리 주택이 점점 더 희귀해지면서 개인의 구매력이 계속 감소하고 있다고 말했다.
잠재적 주택 소유자가 저렴한 주택을 찾더라도 도심과 멀리 떨어져 있거나 품질이 "열악"할 가능성이 높고, 이로 인해 많은 개인에게 임대가 유일한 선택지가 됐다.[자카르타포스트/자카르타경제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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