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니 바땅 산업단지 2단계 착수...탈중국 투자자 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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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코 위도도 대통령은 지난 26일 중국에서 공급망을 다각화하려는 투자자들을 유치하기 위해 중부 자바에 산업단지 2단계 사업을 시작했다.
바땅(Batang) 통합 산업단지는 이미 전체 면적 4,300헥타르의 10% 면적에 한국의 LG 에너지 솔루션과 유리 제조업체 KCC 글라스를 포함한 약 20개 기업이 입주해 있으며, 이들은 이미 공장을 착공했거나 건설을 약속한 상태다.
조코위 대통령은 기업들이 지금까지 14조 루피아를 투자했으며, 이제 투자자들이 제조업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도록 400헥타르의 부지를 추가로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바땅 공단에 투자하는 기업은 산업단지에 대한 세금 규정에 따라 기계류 수입에 대한 세금 감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LG 에너지 솔루션은 바땅 공단에 24억 달러 규모의 공장을 건설해 연간 22만 톤의 전구체(precursor)와 4만2천 톤의 캐소드(cathode)를 생산할 예정이다. 9월부터 전기자동차 배터리의 필수 부품인 캐소드(cathode)를 생산한다.
조코위 대통령은 이 공장을 통하여 서부 자바의 산업 도시인 까라왕(Karawang)에 계획된 200기가와트시 배터리 셀 공장에 36억 달러 상당의 주요 원료를 제공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자카르타포스트/자카르타경제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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