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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니 정부, 무료급식 프로그램 위해 우유 300만 톤 수입하기로

경제∙일반 작성일2024-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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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정부는 쁘라보워 수비안또 대통령 당선자의 무료 급식 프로그램의 필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내년에 3백만 톤의 우유를 수입할 예정이다.  농업부는 국내 생산이 아직 필요한 공급량을 충족시키지 못했다며 이러한 움직임을 옹호하고 있다.

 

암란 술라이만 농업부 장관은 지난 29, 이러한 해외 조달은 일시적인 것이며 정부는 수입 의존도를 줄일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인도네시아는 현지 수요를 충족하기 위해 우유의 80%를 수입하고 있다.

 

암란은 정부가 베트남을 포함한 해외 투자자들을 초청하고 있으며이들은 인도네시아에 농장을 설립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주장했다.

 

이 계획이 실현되면 투자자는 10만 헥타르의 토지가 필요하고 연간 180만 톤의 우유를 생산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농림부는 인도네시아 동부 지역과 수마뜨라 섬의 여러 주가 농장이 들어서기에 적합할 것으로 보고 있다. 전체 농장을 설립하는 데 얼마나 많은 투자가 필요한지는 자세히 밝히지 않았다.

 

다가오는 무료 우유 프로그램에 따라 정부는 현지 우유 생산을 늘리기 위해 젖소를 수입할 계획도 세웠지만기업들은 실현 가능성에 의문을 제기하고 있다.

 

열대 기후 국가의 젖소는 일반적으로 유럽이나 호주 일부 지역과 같은 아열대 지역보다 우유 생산량이 적기 때문에 현지 기후가 우유 생산량 증가에 적합하지 않을 수 있다.

 

또한 인도네시아는 낙농업에 적합한 지역도 제한되어 있다현재 인도네시아에서는 서부 수마뜨라의 빠야꿈부서부 자바의 쁭알릉안동부 자바의 뿌존 등 일부 지역에서만 우유를 생산할 수 있는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

 

한편현지 낙농가들은 정부에 인도네시아의 우유 생산량을 확대하기 위해 소규모 농가의 참여를 촉구했다.

 

암란은 정부가 지역의 주식 공급이 나머지 무료 급식 프로그램을 충족하기에 충분하도록 보장할 것이라고 말했다여기에는 샬롯고추계란가금육이 포함된다.

 

그는 정부의 희망이 모든 식료품이 국내산으로 공급되어 농촌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것이며수조 루피아가 마을로 이동하면 경제 성장을 촉진할 수 있다고 말했다.

 

국가식량청(Bapanas)의 사르오 에디(Sarwo Edhy) 청장은 지난 29, 무료 급식 프로그램에 특히 국가에서 부족한 특정 상품에 대해 식품 수입이 여전히 필요하다고 말했다.

 

생산량이 부족하면 수입해야 하는 게 맞지만 얼마가 될지는 아직 알 수 없고 수치를 계산 중이라고 말했다.

 

최종 수치는 정부가 내년에 얼마를 할당했는지그리고 이 프로그램이 모든 취학 연령 아동에게 전달될 것인지에 따라 달라질 것이라고 말했다.


정부와 쁘라보워의 인수팀은 내년 무상급식 프로그램 예산으로 총 71조 루피아를 책정하기로 합의했지만이는 전국적으로 전면적인 프로그램을 시행하기 위해서는 연간 약 450조 루피아가 필요하다는 당초 계획과는 아직 거리가 멀다. [자카르타포스트/자카르타경제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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