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코위, 중소기업의 디지털 혁명 동참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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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코 "조코위" 위도도 대통령(가운데)이 경제조정부 장관 아이르랑가 하르따르또(오른쪽)와 재무부 장관 스리 물야니 인드라와띠(왼쪽)와 함께 2024년 8월 1일 중부 자카르타에서 열린 디지털 경제 및 금융 페스티벌의 일부인 디지털 경제 전시회를 둘러보고 있다. (사진=자카르타 포스트/배포 자료)
인도네시아 조코 위도도(일명 조코위) 대통령은 디지털 경제 성장을 촉진하기 위해 중소기업의 디지털 결제 플랫폼 가입을 촉구했다.
지난 1일 자카르타에서 열린 인도네시아 디지털 경제 및 금융 페스티벌 개막 연설에서 조코위 대통령은 인도네시아의 6,400만 개 이상의 중소기업이 디지털 결제 플랫폼에 연결되면 인도네시아의 경제 성장을 크게 촉진할 수 있다고 말했다.
조코위 대통령은 "디지털 혁신이 공정하고 포괄적이어야 하며, 소외된 사람들, 저소득층, 중소영세기업(MSME)이 동등한 접근과 대우를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인도네시아 중앙은행과 금융감독원(OJK)에 국내 중소기업이 사용하는 디지털 결제 서비스에 대한 보호를 강화할 것을 촉구했다.
조코위 대통령은 2030년까지 디지털 결제 규모가 7,600억 달러로 두 배 이상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한편, 경제조정부 아이르랑가 하르따르또 장관은 인도네시아가 지난해 세계 디지털 경쟁력 순위에서 11계단 상승하며 아세안 내 디지털 경제 강국으로 성장했다며, 아세안에서 두 번째로 중요한 디지털 경제 투자처가 되었다고 주장했다.
아이르랑가는 인도네시아의 전자상거래가 아세안 시장 규모의 40%를 차지하며, 2023년에 거래액이 770억 달러에 달했다고 말했다.
최근 몇 년 동안 인도네시아는 결제의 디지털화를 주도하고 있으며, 지역 내에서 현지 통화를 더 많이 사용하고 있다.
2022년 11월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필리핀, 태국은 지역 결제 연결을 구현하기 위한 협정을 체결했으며, 이들 국가는 QRIS(Quick Response Indonesia Standard)를 채택하기로 결정했다. 현재 태국과 말레이시아에서는 이미 QRIS 사용이 가능하다.[자카르타포스트/자카르타경제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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