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니 정부 수입, 7월 기준 전년대비 4.3%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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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리 물랴니 인드라와띠 재무장관
2024년 첫 7개월 동안 징수된 정부 수입은 작년 같은 기간보다 4.3% 감소했다. 정부는 원자재 가격 하락과 국내 원유 생산량 감소를 원인으로 꼽고 있다.
그러나 스리 물랴니 인드라와띠 재무장관은 지난 13일, 올해 첫 6개월 동안 기록된 전년 동기 대비 큰 하락폭에 비하면 상황이 개선된 것이라고 말했다.
연초에는 국가 세수 실적이 좋았지만 3월부터 압박을 받고 있으며, 현재 마이너스 성장은 평탄화되어 경제 상황이 반전되었음을 나타낸다면서 앞으로 몇 달 안에 플러스 성장을 기대하고 있다고 스리 장관은 말했다.
7월 현재, 정부는 세금, 비과세 수입, 관세 및 소비세에서 15조 5천억 루피아의 세수를 거뒀다.
정부 수입의 가장 큰 부분을 차지하는 세금 수입은 1월부터 7월까지 전년 동기 대비 5.8% 감소했다.
근로소득세는 26.6% 증가하여 임금 상승과 경제 활동의 개선을 보여주었다.
반면 법인세는 18.4%의 기여도로 두 번째로 큰 세수원이었던 만큼 33.5% 급감하여 전체 세금 징수에 큰 영향을 미쳤다. 재무부는 원자재 가격 하락으로 인해 해당 부문을 운영하는 기업의 수익성이 낮아졌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세수에 가장 큰 기여를 하는 부가가치세(VAT)는 1-7월 기간 동안 전년 동기 대비 7.8% 감소했다. 재무부는 부가가치세 징수 감소의 원인으로 특히 제조, 무역, 광업 분야에서 기업들이 과오납한 세금을 환급받으려는 수요가 많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7월 기준 정부 지출은 전년 대비 12.2% 증가한 16조 4,400억 루피아로 올해 국가 예산의 49.3%를 차지했다.
스리 물랴니는 일반적으로 공사 계약에 대한 대금 지급이 시작되는 3분기와 4분기에 지출이 가속화될 것으로 예상하며, 이러한 지출과 수입 간의 역학 관계는 연말까지 모니터링해야 할 사항이라고 말했다.
7월의 수입과 지출의 차이는 GDP의 0.41% 적자로 전환되어 전월의 0.34%보다 더 큰 폭으로 증가했다.
누산따라 예산 증액
재무부는 또한 올해 미래수도 누산따라에서 독립기념일 행사가 예정되어 있어 누산따라의 예산이 작년 530억 루피아에서 870억 루피아로 증가했다고 밝혔다.
재무부 예산국장 이사 라흐마따르와따에 따르면, 새로운 장소에서 기념식을 개최하기 위해 새로운 장비와 물리적 인프라를 구입하는 것이 가장 크고 누산따라의 공급 부족으로 인해 이전 행사지인 자카르타보다 손님 접대를 위한 예산도 더 많이 소요된다.
올해 건물과 유료 도로의 안전과 품질 개선 필요에 따라 도시 건설 예산이 40조 6천억 루피아에서 42조 5천억 루피아로 증가했으며, 이 추가 자금은 또한 향후 미래수도로 유입될 공무원을 예상하여 주변 지역의 기존 학교, 전통 시장 및 지역 보건소를 개보수하는 데에도 사용될 예정이다.[자카르타포스트/자카르타경제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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