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니 차기 정부, 발리 남북 연결하는 유료도로 건설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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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리 이 구스띠 응우라라이 공항(사진=자카르타경제신문)
쁘라보워 수비안또 대통령 당선자가 이끄는 차기 정부는 발리의 북부와 남부를 연결하는 유료 도로를 포함하여 발리의 인프라 개발을 추진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루훗 빤자이딴 해양투자조정장관이 지난 29일 밝혔다.
루훗은 지난 29일 온라인으로 중계된 2024국제품질관광 컨퍼런스 기조 연설에서 "인프라 측면에서 발리를 앞으로 훨씬 더 나은 곳으로 만들 수 있다고 확신한다. 쁘라보워 당선인은 북부 발리와 남부 발리를 연결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지금까지 발리의 개발은 발리의 주요 관문인 이 구스띠 응우라라이(I Gusti Ngurah Rai)국제공항과 가까워 많은 외국인 관광객이 방문하는 것으로 알려진 남부 지역에만 집중되어 왔다.
유료 도로 프로젝트에 대한 타당성 조사가 이미 진행 중인데, 이 구스띠 응우라라이 국제공항과 교통 혼잡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발리 남부 지역의 여러 관광지를 연결하는 발리 지하 경전철(LRT) 프로젝트에 대한 타당성 조사와 함께 진행됐다.
루훗에 따르면, 발리 공항(이 구스띠 응우라라이)에서 사누르(Sanur)까지, 그리고 쯔망기(Cemanggi) 지역까지 지하 LRT에 대한 연구를 세계은행에 요청한 상태다.
발리 LRT는 1A 단계 초기 개발에 약 8억 7,600만 달러가 소요될 것으로 예상되며, 공항에서 누사두아, 사누르, 우붓까지 노선을 확장하는 향후 단계까지 포함하면 200억 달러까지 늘어날 수 있다.
정부는 또한 발리에서 오토바이와 자동차 모두 전기자동차(EV) 도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인도네시아 정부는 오랫동안 지연되어 온 발리 북부의 신공항 건설을 포함해 인도네시아에서 인기 있는 관광지의 고른 개발을 위해 새로운 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해 오랫동안 노력해 왔다.
발리 북부 신공항은 2024년 말까지 완공을 목표로 했었지만 2026년으로 미뤄졌다.
정부는 또한 공항의 국가전략프로젝트 지위를 해제하여 허가 및 토지 취득이 쉬워지게 했다.
이 프로젝트의 개발사인 반다라 인터내셔널 발리 우따라(PT Bandara Internasional Bali Utara, BIBU)의 빤지 삭띠 에르완또 사드 아디앗모꼬 사장은 지난 5월 21일, 신공항 건설이 발리 주민, 특히 발리 뿌리 아궁의 쁠링시르(Penglingsir, 족장) 14명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고 있다고 말했다.
뿌리 쁠리아딴 꼭 닌디아 족장은 지역 사회가 발리 섬의 평등한 발전을 위해 발리 북부 공항 개발을 지지한다고 말했다. [자카르타포스트/자카르타경제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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