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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니 정부, 석탄발전소 증설 옹호

에너지∙자원 작성일2024-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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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뜬 주 찔레곤 수랄라야 석탄화력발전소(사진=자카르타경제신문/Aditya)

 

인도네시아 정부는 증가하는 전력 수요를 따라잡기 위해 반뜬주 수랄라야의 석탄화력발전소에 2기가와트(GW)의 추가 용량이 필요하다며 석탄화력발전소의 확장을 옹호했다.

 

23일 자카르타포스트에 따르면, 초초임계압(USC) 자바 9, 10호기의 건설은 8월 말에 완료됐지만현재 대규모 전력 공급 과잉에 직면한 자바-마두라-발리 전력망에는 내년 4월에야 전체 추가 용량이 투입될 예정이다.

 

에너지광물자원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말 전력망의 초과 공급량은 4GW로 기록됐지만, 이는 2022년 말에 기록된 7GW의 초과 공급량보다는 감소한 수치다.

 

환경 단체들은 화석 연료로 더 많은 전기를 생산하면 자바-마두라-발리 전력망의 공급 과잉 문제가 악화되고 인도네시아의 에너지 전환 노력에 역효과를 가져올 것이라고 주장하며 석탄발전소 건설을 비판했다.

 

에너지부의 전기 담당 국장인 지스만 후따줄루는 자바 9, 10호기의 가동은 웹사이트 호스팅, 데이터 저장 및 클라우드 컴퓨팅 애플리케이션을 구동하는 서버를 가동하는 데 많은 양의 전기가 필요한 데이터 센터의 설립으로 인해 자바-발리 지역의 전력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이뤄진 것이라고 말했다.

 

대부분의 고객은 전력 소비량이 많은 데이터 센터로 새로운 발전소와 경쟁해야 하기 때문에 정부가 장기전력조달계획(RUPTL)을 준비하는 이유라고 밝혔다. 지스만은 데이터 센터를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았다.

 

또한 정부가 내년에 자바-마두라-발리 상호 연결 전력망의 초과 전력 공급 문제를 해결할 것으로 예상하며이는 새로운 발전소의 필요성을 더욱 정당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인도네시아에 더 많은 발전소 건설이 필요하며이 모든 것이 2024~2034 장기전력조달계획(RUPTL)에 포함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자바-마두라-발리 전력망의 전력 공급 상황에 대한 가장 최근 데이터는 공개하지 않았다.

 

자바 9, 10호기 운영사인 국영전력회사 PLN과 인도네시아 재벌 쁘라조고 빵으스뚜의 바리또 퍼시픽이 합작 투자한 인도 라야 뜨나가(IRT)는 석탄발전소의 탄소 배출을 줄이기 위해 새로운 발전소에 친환경 수소와 친환경 암모니아를 공동 연소할 것이라고 밝혔다.

 

USC 석탄화력발전소에서는 매우 높은 온도와 압력에서 증기가 생성되므로 운영 효율이 높아져 발전 단위당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일 수 있다.

 

2060년까지 탄소 순배출 제로를 목표로 하는 자원 부국 인도네시아는 에너지 부문에서 석탄 사용을 줄이고 기존 석탄발전소의 배출량을 줄이기 위해 바이오매스 병합 연소를 활성화하고 암모니아와 수소 병합 연소 실험을 시작하는 등 다양한 방법으로 노력하고 있다.

 

암모니아는 주로 천연가스에서 얻은 수소와 공기에서 추출한 질소에서 생성되는 독성 가스로연소 시 이산화탄소를 배출하지 않는다.

 

일본과 같은 일부 국가에서는 석탄을 사용하는 발전소가 기후에 미치는 영향을 줄이기 위해 암모니아 연소 확대를 목표로 하고 있지만일부 환경운동가들은 이 방식이 석탄화력발전소의 수명을 연장할 가능성이 있다고 비판하고 있다. [자카르타포스트/자카르타경제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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