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니 새 내각의 경제조정부 관리 분야 확대...투자·에너지·관광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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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20일 쁘라보워 새 내각에 경제조정부 장관으로 이름 불린 아이르랑가 하르따르또 장관(사진=드띡닷컴 영상 캡처)
새로 취임한 쁘라보워 수비안또 대통령이 발표한 내각은 아이르랑가 하르따르또 경제조정장관의 포트폴리오를 크게 확대했다.
아이르랑가 장관은 21일, "대통령이 투자, 에너지, 관광을 포함해 경제조정장관이 관리할 분야를 지정했다"고 말했다.
이전 조코 위도도 전 대통령의 하에서는 해양투자조정부의 루훗 빤자이딴 장관이 감독했던 부문인데, 새 내각에서 해양투자조정부는 없어졌고, 루훗은 새로 신설된 국가경제위원회 위원장으로 새 행정부에 합류했다.
아이르랑가는 자신의 새로운 책임 영역에서 외환 수입을 강화하고 더 많은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는 산업에 우선적으로 투자하는 임무를 맡았다고 덧붙였다.
일자리 창출은 지난 20일 쁘라보워 대통령의 취임식 연설에서 투자가치 증대와 함께 최우선 순위였다.
이전 내각에서 아이르랑가는 경제조정장관으로서 재무, 인력, 산업, 무역, 농업, 농업 및 공간 계획, 국영기업(SOE), 협동조합 및 중소기업(SME)을 감독하는 역할을 맡았었다.
그는 지난 9월 자카르타포스트와의 인터뷰에서 조코위 대통령 2선 재임 기간 중 특히 에너지 부문에서 일부 “목표 달성에 실패했다”고 인정했다.
지난 15년 동안 전국 석유 생산량은 하루 약 100만 배럴에서 약 60만 배럴로 감소하여 국내 수요를 충족하기 위해 석유 수입을 늘려야 했다.
아이르랑가에 따르면 또 다른 목표 달성 실패는 석탄 가스화와 관련이 있다. 이전 정부는 값비싼 액화석유가스(LPG) 수입을 대체하기 위해 석탄을 디메틸에테르(DME)로 전환하는 것을 목표로 했지만, 필요한 기술을 제공하기로 한 회사가 프로젝트에서 철수하면서 그 계획은 지나친 욕심이었던 것으로 입증된 셈이다.
48명의
장관으로 구성된 새 내각은 조코위가 이끌던 이전 내각보다 규모가 더 커졌다.
조코위 정부에서 일했던 16명의 전직 장관들이 새로 임명된 장관들 중 자리를 유지하거나 새로운 직책을 맡게 됐다.
스리 물랴니 인드라와띠 재무부 장관, 아구스 구미왕 까르따사스미따 산업부 장관, 안디 암란 술라이만 농업부 장관, 에릭 또히르 국영기업부 장관 등 아이르랑가 조정실 산하 경제 담당 장관들은 대부분 유임됐다.
부디 산또소 신임 무역부 장관도 이전에 대외무역부 국장을 역임한 바 있는 익숙한 인물이다.
지난 8월, 아이르랑가는 조코위에서 쁘라보워로의 정권 이양을 앞두고 정치적 갈등으로 골까르당 의장직을 사임했다. 올해 말 임기가 끝날 예정이었던 그의 사임은 예상치 못한 것이어서 새 정부에서 계속 일하지 않을 것이라는 추측을 불러일으켰었다.
당시 그는 이 결정이 “곧 있을 정부 전환의 안정성을 보장하기 위해 골까르의 청렴성을 유지하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후 그의 자리는 바흐릴 라하달리아 에너지광물자원부 장관이 채웠다. [자카르타포스트/자카르타경제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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