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니 정부, 연말연시 항공요금 인하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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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루다 항공 여객기(사진=자카르타경제신문)
인도네시아 순따나 교통부 차관은 정부가 2024년 크리스마스와 2025년 새해 연휴 전에 항공권 가격을 인하하겠다는 목표를 갖고 있다고 자카르타포스트가 15일 전했다.
그는 정부가 항공사들과 이 문제를 논의하는 과정에서 항공사의 운영 비용과 항공권 가격에 영향을 미치는 기타 변수가 고려되었으며, 항공권 가격이 인하될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밝혔다.
그러나 그는 정부가 이러한 목표를 갖고 아직 계산 중이라며 정확한 인하 금액을 밝히지는 못했다.
지난 7월, 조코 위도도 전 대통령 정부는 항공권 가격 문제 해결을 위한 태스크포스를 구성했다. 태스크포스는 경제조정장관실과 당시 해양투자조정장관실, 그리고 기타 관련 부처 및 기관으로 구성됐다.
당시 창조경제관광부 장관이었던 산디아가 우노는 연료비, 예비 부품, 허가, 부가가치세, 여객세 등의 문제를 포함하여 항공권 가격을 평가하는 데 획기적인 조치를 취하기 위해 태스크포스를 구성했다고 밝혔다.
산디아가는 조코위 대통령의 임기가 끝나는 10월 20일 전에 항공권 가격을 10% 인하하는 것을 목표로 삼기도 했지만 실제 실현되지 않았다.
산디아가 장관은 이후 2025년 상반기까지 항공권 가격을 더 낮추겠다는 새로운 목표를 세웠지만 팬데믹 이전 수준의 가격으로는 돌아가기 어려울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가루다 인도네시아의 이르판 스띠아뿌뜨라 사장은 인도네시아 국내선은 항공 연료에 세금이 부과되기 때문에 가격이 비싸지만 국제선은 그렇지 않다며 "정부가 정한 가격 한도를 넘지 않았지만 구매하는 항공 연료에도 세금이 부과되고, 국내에서 판매하는 항공권에도 세금이 부과된다"고 말했다. [자카르타포스트/자카르타경제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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