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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호텔 투숙률, 올해 연말연시 하락 예상

경제∙일반 작성일2024-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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족자카르타 말리오보로 거리 (사진=자카르타경제신문) 

 

인도네시아 호텔업계는 인도네시아의 소비력 약화로 인해 올해 크리스마스와 연말연시 시즌에 작년에 비해 객실 점유율이 하락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인도네시아 호텔레스토랑협회(PHRI)의 하리야디 수깜다니 회장은 작년 크리스마스와 연말연시 시즌에 기록한 약 50%의 평균 객실 점유율이 45%로 감소할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11 19일 현재 호텔업계는 작년에 비해 예약 실적이 부진했고 이로 인해 다가오는 연말연시 시즌의 실적 전망도 낮아졌다며 전국적으로 작년 대비 최대 10% 포인트의 점유율 감소 가능성을 보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족자카르타 말리오보로 등에 위치한 인기 호텔은 실적을 유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인도네시아의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은 올해 매 분기마다 둔화됐는데, 경제학자들은 이를 구매력 약화로 인한 가계 지출 둔화 때문으로 보고 있다.

 

19일에 발표된 인도네시아 통계청(BPS) 데이터에 따르면 올해 3분기 인도네시아의 경제 생산량은 전년 동기 대비 4.95% 증가에 그쳤으며이는 평소 평균인 5%보다 낮다.

 

하리야디는 점유율 하락이 인도네시아 국민들의 소비력 약화 때문이며, 또한 온라인 도박 습관의 증가도 부분적인 원인이라 비난하면서 정부가 불법 활동을 억제하기 위해 더 심각한 조치를 취할 것을 촉구했다.

 

연말연시 휴일 동안 예상되는 경기 침체를 극복하기 위해 호텔업계는 다양하고 경쟁력 있는 특가 상품을 제공할 계획이다.

 

하리야디는 "경쟁력 있는 가격볼거리추가 혜택 등으로 더욱 매력적인 크리스마스 및 새해 패키지를 제공하려고 노력하고 있다"이 계획은 12 1일부터 시작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성급 호텔(star hotels)의 객실 점유율은 지난해 말 59.74%로 전년 대비 2.84% 포인트 상승했다통계청 데이터에 따르면, 이 수치는 지난해 기록한 최고치다.

 

비성급 호텔(non-star hotels)의 객실 점유율은 지난해 말 28.67%로 전년 대비 2.22%포인트 상승했다.

 

소비력 약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호텔업계는 앞서 정부의 긴축 정책으로 인해 공식 여행이 감소하면서 취소 건수가 증가하고 있다고 보고한 바 있다.

 

PHRI 사무총장 마울라나 유스란은 지난 10일 정부 행사가 일반적으로 호텔 수익의 40~60%를 차지하는데, 이러한 행사가 취소되면 호텔의 수익 예측에 영향을 미칠 것이며수익 계산에는 정부의 예상 예약이 포함되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마울라나는 "연말에 예약 취소가 일어나지 않는다면 긴축 조치가 모든 부문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자카르타포스트/자카르타경제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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