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니 정부, 연말연시 항공료 10% 인하 약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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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티링크 여객기(사진=자카르타경제신문)
정부는 크리스마스와 연말연시를 앞두고 항공료를 10% 인하할 것이라고 밝혔다.
27일 자카르타포스트에 따르면, 인프라 및 지역 개발부 아구스 하리무르띠 유도요노 장관은 지난 2주 동안 교통부, 국영 공항운영사인 앙까사 뿌라(PT Angkasa Pura), 국영 석유가스회사 쁘르따미나(Pertamina) 및 국내 항공사가 항공 여행을 보다 저렴하게 만들기 위해 협력해 왔다고 말했다.
10% 항공료 인하는 공항 서비스 수수료를 50% 인하하고, 전월 대비 항공 터빈 연료(avtur) 가격 5.3% 인하, 제트 엔진 연료 할증료 8% 인하 등 세 가지 주요 정부 조치를 통해 이루어졌다.
이러한 조치로 항공 요금이 9.9% 인하될 것으로 예상되며, 이는 항공권당 평균 157,500루피아를 절약할 수 있는 금액이다. 또한 풀서비스(full-service)부터 노프릴(no-frills)까지 모든 유형의 승객에게 혜택이 돌아갈 것이며, 다가오는 휴가 시즌 동안 전체 예상 절감액은 4,725억 루피아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비용 절감 조치는 12월 19일부터 2025년 1월 3일까지 인도네시아의 주요 공항 19곳에서 시행될 예정이다.
10월 말, 국영기업(BUMN), 관광부 및 교통부는 국내 항공료 인하를 포함한 조치를 통해 관광 부문을 활성화하기 위해 합동 태스크포스를 구성했다.
에릭 또히르 국영기업부 장관에 따르면 이 태스크포스는 규제 조정을 포함한 다양한 조치를 통해 더 많은 외국인 및 국내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해 2주 이내에 활동을 시작할 예정이라고 했다.
태스크포스 발표 며칠 후 재무부는 유지보수 비용을 절감하고 높은 국내 항공료를 낮추기 위해 항공기용 수입 예비 부품에 대한 세금을 없애는 규정을 발표했다.
과세 규정에 관한 재무부 규정 제81/2024호에 따라 내년 1월부터 세금이 면제되는 19개 품목에 비행기 예비 부품과 항공 안전 부품이 포함된다.
정부는 연료비, 예비 부품, 허가증, 부가가치세, 승객세 등의 지속적인 문제 발생으로 인해 항공료를 낮추기 위해 오랫동안 노력해 왔다.
지난 7월에는 당시 조코 위도도 대통령 행정부에서 경제조정장관실과 당시 투자해양부 장관실, 그리고 다른 부처 및 기관으로 구성된 태스크 포스도 설립됐다.
당시 산디아가 우노 당시 창조경제관광부 장관은 10월 20일 조코위 대통령의 임기가 끝나기 전에 항공권 가격을 평가하고 10% 인하하는 돌파구를 마련하기 위해 태스크포스를 구성했다고 밝혔는데, 결국 조코위 임기가 끝나기 전에 실현되지 못했다. [자카르타포스트/자카르타경제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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