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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주택비용 상승 속 Z세대의 선택, 구매보다 임대

부동산 작성일2024-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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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남성이 분양 주택 모형을 바라보고 있다 (사진=자카르타경제신문/Aditya)

 

여러 보고서에 따르면, 저렴한 주택을 구하기 어려워지면서 1997년부터 2012년 사이에 태어난 인도네시아의 Z세대는 주택을 구입하기보다는 임대를 선호하는 경향이 강한 것으로 나타났다.

 

5일 자카르타포스트에 따르면, 지난 9 인벤쳐(Inventure)의 설문조사에 따르면 Z세대 응답자 3명 중 2명은 향후 3년 이내에 주택을 구입할 가능성에 대해 비관적이다이들 중 약 80%가 급등하는 집값을 주요 원인으로 꼽았다.

 

소득 부족불안정한 고용체험형 소비에 대한 선호도(콘서트휴가가젯(gadgets))도 주요 요인으로 꼽혔다특히 주택담보대출을 받지 못하는 이유로 주택담보대출 취득의 어려움과 기존 부채 부담을 지적한 응답자도 있었다.

 

조사에서 응답자의 38%는 렌트 투 오운 계약(rent-to-own arrangements) 방식을 선호하며, 34%는 단기 임대계약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마찬가지로 2023 작빳(Jakpat)의 데이터에 따르면 Z세대 응답자의 36% 이상이 주택 구입을 꺼려하고 임대를 선택했다.

 

이 중 36%는 재정적으로 부동산을 구매할 준비가 안 되어 있다고 답했고, 22%는 임대가 더 저렴하다고 생각했으며, 18%는 전략적 위치 때문에 임대를 선호한다고 답했다.

 

이 보고서는 또한 개발자들이 Z세대를 잠재적 구매자로 보고 부동산을 마케팅하는 경우가 많다고 지적하며, Z세대가 아직 재정적으로 부동산을 구매할 능력이 부족하지만 주택 소유자가 되고자 하는 열망은 계속되고 있음을 시사했다.

 

인도네시아의 프롭테크(Proptech)기업인 루끼따(Rukita) 지난 4, 인도네시아 평균 소득 증가율보다 빠르게 상승한 부동산 가격을 언급하며 Z세대의 주택 소유율이 비슷한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이 회사는 인도네시아 21개 대도시에서 1,300개 이상의 부동산을 관리하며 매년 5만 명 이상의 사람들에게 주택을 제공하고 있으며세입자의 50% 이상이 27세 미만이다

 

도심의 주택 소유가 부담스럽기 때문에 자카르타 외곽에서 오래 걸리는 통근 시간을 피하고자 하는 사람들에게 임대가 대안이 되고 있다.

 

이 회사 관계자는 많은 젊은이들이 예산에 맞추기 위해 도심에서 멀리 떨어진 곳에 살면서 매일 한두 시간씩 출퇴근해야 하는데이는 시간 소모적일 뿐만 아니라 신체적정신적 건강에도 영향을 미친다고 말했다.

 

핀홈 주택가치지수(Pinhome Home Value Index;PHVI)와 핀홈 주택임대지수(Pinhome Home Rental  Index; PHRI)도 올해 1분기 주택 임대 수요가 2023년 분기 평균에 비해 55% 증가하는 등 주택 구매보다 임대가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6월에 발표된 이 보고서는 사람들이 주택 구매 대신 임대를 선택하는 이유 중 하나로 높은 이자율과 재정적 준비 부족을 지적했다. [자카르타포스트/자카르타경제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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