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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니 정부, 모든 자동차 구매에 세금 인센티브 제공 고려

교통∙통신∙IT 작성일2024-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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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 투싼 전시장 (사진=현대자동차 인도네시아)

 

인도네시아 산업부 아구스 구미왕 까르따사스미따 장관에 따르면정부는 소비력이 약화되고 있는 자동차 산업을 지원하기 위해 자동차를 더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세금 인센티브를 고려하고 있다고 자카르타포스트가 6일 보도했다.

 

그 중 하나는 현재 전기 자동차에만 적용되는 사치세(PPnBM)와 부가가치세(PPN DTP) 면제를 모든 차종으로 확대하는 방안이다.

 

아구스 장관은 지난 5일 전기차뿐만 아니라 하이브리드 등 다른 유형의 자동차에도 혜택을 제공하는 것에 대해 전날 논의가 있었다고 밝혔다.

 

인센티브는 당초 전기차 채택을 장려하기 위한 것이었기 때문에 전기차가 아닌 차량에는 인센티브가 어떻게 적용될 지에 대해 자세한 설명은 없었다.

 

이 발표는 쁘라보워 수비안또 대통령이 6.5%의 최저임금 인상을 시행하기로 결정한 직후에 나온 것으로노동계에서 요구했던 것보다 낮은 인상률이지만 조용한 묵인 속에 이루어졌다.

 

인도네시아 노동조합연맹(KSPI)은 지난 2년 간의 인플레이션과 경제성장률을 근거로 8~10% 인상을 요구했었다그럼에도 불구하고 사이드 이끄발 KSPI 회장은 근로자의 복지와 산업의 이익 사이에서 중간 지점을 찾은 것을 받아들이는 분위기다.

 

한편고용주들은 임금 인상이 간접비와 경쟁력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우려를 표명했다.

 

인도네시아 경영자협회(Apindo)는 정부가 노동 생산성산업 경쟁력 및 국가 경제 상황을 고려했는지 등 수치 계산에 사용된 방법론에 대해 “포괄적인 설명을 제공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인도네시아 경영자협회는 이번 인상이 국내 및 해외 시장에서 인도네시아 제품의 경쟁력을 떨어뜨릴 수 있다고 경고하며, 결국 대량 해고로 이어져 새로운 일자리 창출을 저해할 것을 우려했다.

 

자동차 판매 부진

신차 판매는 연중 내내 부진했는데, 자동차 제조업체들은 판매 부진의 원인을 가격 상승과 소비력 약화로 돌렸다. 고객들은 중고차와 같은 더 저렴한 대안을 선택하고 있다.

 

인도네시아 자동차 제조업체협회(Gaikindo 이하 가이낀도)의 데이터에 따르면 올해 첫 9개월 동안 제조업체가 딜러에게 도매로 납품한 차량은 633,218대에 불과해 전년 동기 대비 16.2% 감소했다이에 따라 가이낀도는 연간 판매량 전망치를 당초 110만 대에서 85만 대로 하향 조정했다.

 

협회는 경기 둔화에도 불구하고 내년 신차 판매량이 다시 한번 100만 대를 돌파할 수 있을 것으로 낙관하고 있다. 가이낀도에 따르면 이러한 회복은 1월에 부가가치세가 11%에서 12%로 인상될 가능성이 있는 등 관련 정부 정책에 달려 있다고 했다.

 

가이낀도 꾸꾸 꾸마라 사무국장은 1월에 다양한 정책이 시행되는 것을 보고 그에 따라 상황을 평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자카르타포스트/자카르타경제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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