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니 팜오일 ‘그린인증제도’ 전면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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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40개업체 획득…73개업체 심사중
인도네시아 정부가 세계 최대 팜오일 생산국으로서 전세계 소비자들에게 지속가능한 방식으로 농산물을 재배한다는 긍정적인 인식을 심어주기 위해 그린인증제도를 전면시행할 계획이다.
현지언론 자카르타포스트 13일자에 따르면 이와 같은 계획은 전날 발리 꾸따에서 열린 팜오일과 환경 국제 컨퍼런스(ICOPE)에서 열린 ‘아그로 토크(Agro Talk)’에서도 논의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회의에는 수스워노 농업장관, 발사살 깜부아야 환경장관, 인도네시아상공회의소 농업 및 식료품부문 부회장 프랭키 우스만 위자야, 줄끼플리 하산 산림장관 등이 참석했으며 전세계 20개국에서 온 400명이 참석했다.
농업부는 지난 2011년 지속가능한 경작 방식에 따라 운영하는 플랜테이션 업체에 ‘인도네시아 지속가능한 팜오일(ISPO) 인증’ 또는 ‘그린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를 도입한 바 있다.
이것의 연장선상으로 정부는 모든 팜오일업체에 2014년 말까지 그린인증을 획득하라고 주문했다.
수스워노 농업장관은 “지금까지 40개 업체가 그린 인증을 획득했고, 추가로 73개 업체가 그린 인증 획득을 위한 심사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이와 같은 수치는 그린 인증을 획득하지 않은 플랜테이션 업체들이 아직 많다는 의미도 된다”며 “모든 플랜테이션 업체는 올해 안에 의무적으로 그린 인증을 획득해야 한다”고 그가 강조했다.
한편 인도네시아 정부는 오는 2020년까지 연간 4천만 톤의 팜오일원유(CPO)생산을 목표로 하고 있다. 댓글목록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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