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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니 전기오토바이 보조금 지급 중단 후 판매량 70% 감소

교통∙통신∙IT 작성일2025-0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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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MOA 전기오토바이 제조 현장 (사진=PT.Baterai Listrik Motorind)  

 

인도네시아 전기오토바이산업협회(Aismoli)의 항고로 아난따 사무총장은 1월 전기 오토바이 판매량이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 70%로 큰 폭으로 감소했다고 밝혔다

 

24일 자카르타포스트에 따르면, 항고로는 지난 몇 년 동안 소비자들에게 많은 인센티브를 지급했던 전기 오토바이에 대한 정부 보조금 프로그램이 종료되는 등 여러 가지 요인으로 인해 판매량이 급감했다고 설명했다.

 

항고로는 또한 몇몇 브랜드가 상당한 감소를 겪었다는 사실을 인정하면서도 이러한 감소가 업계의 전반적인 상황을 반영하는 것은 아니라고 확신했다.

 

항고로는 지난 19, 생산 측면에서 전기 오토바이 업계는 준비가 되어 있고 몇몇 브랜드는 생산 능력을 늘리기도 했다면서 올해 20만 대 이상의 판매 목표를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낙관했다.  

 

그는 또한 판매 촉진을 위한 인센티브에 관한 명확한 규정의 중요성을 강조하고특히 전기 오토바이의 충전 및 배터리 교체 스테이션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는 등 인프라 지원을 강화할 것을 정부에 촉구했다.

 

전기 오토바이의 배터리를 충전하고 교체할 수 있는 장소 등 소비자의 우려를 해소하기 위한 적절한 인프라가 매우 중요하다며, 쇼핑 센터정부 건물 및 기타 공공장소에 충전 및 배터리 교환소 설치를 제안했다.

 

또한 전기오토바이산업협회는 정부가 전기오토바이 신규 구매에 대한 대출 규제를 완화하여 더 많은 소비자가 배터리 구동 이륜차로 전환하도록 장려하기를 희망했다.

 

작년 11협회는 정부 보조금이 종료되고 연장 여부가 아직 결정되지 않아 2025년에 매출이 급감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당시 항고로는 전기 오토바이에 대한 보조금 프로그램이 갱신되지 않으면 2025년에 업계 매출이 감소할 것이며, 보조금이 없다면 소비자들이 내연기관 오토바이로 돌아설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인도네시아에서 전기오토바이 산업이 아직 신생 산업이고 일부 제조업체가 최근에야 국내 생산 시설을 확장했다는 점을 고려할 때 보조금 프로그램이 매우 중요하다고 주장했다.

 

이전 보조금 제도에 따르면 소비자는 새로운 전기오토바이를 구매할 때 700만 루피아의 보조금을 받을 수 있었고가솔린 오토바이를 전기 오토바이로 전환할 때 500만 루피아의 보조금을 받을 수 있었다. 이 보조금 제도는 작년 12 31일에 종료됐다.

 

그러나 정부가 올해 1월 중순 배터리 구동 이륜차 보급을 촉진하기 위한 대안으로 신규 전기오토바이 구매에 대한 보조금을 세금 면제로 대체하는 방안을 검토했다고 산업부가 밝혔다.

 

산업부 아구스 구미왕 까르따사스미따 장관은 지난 13일 정부가 전기오토바이 보조금에 대한 규정을 마무리하고 있다고 밝혔지만새로운 규정이 언제 발표될지는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았다.

 

인도네시아는 2030년 말까지 전국적으로 1,500만 대 이상의 전기자동차를 도로에 배치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이 중 전기이륜차가 1,300만 대로 대부분을 차지할 것이며전기 사륜차는 200만 대에 불과하다.[자카르타포스트/자카르타경제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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