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산한 스리텍스, 자산 임대와 해고 노동자 재고용을 위한 투자자 찾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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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 자바 수라까르따에 있는 스리텍스 공장 (사진=자카르타포스트/ Nani Afrida)
인도네시아 섬유대기업 스리텍스(PT Sri Rejeki Isman, Sritex)가 공식 파산 선고를 받은 후 회사 자산관리팀에 따르면, 경영난을 겪고 있는 회사 관리자들이 자산을 임대하고 해고된 수천 명의 근로자 중 일부를 다시 고용하기 위해 잠재적 투자자들과 협의 중이다.
5일 자카르타포스트에 따르면, 투자자가 선정되면 해당 투자자는 해고된 직원들이 새로운 경영진 아래서 일할 수 있도록 채용 계획을 공개할 것이지만 모든 근로자가 복귀할 수 있다는 보장은 없다.
자산관리 큐레이터 누르마 사디낀은 대통령궁에서 회의를 마친 후 기자들에게 "현재 활발히 논의 중이며, 2주 안에 어떤 투자자가 스리텍스의 자산을 임대할지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2월 보고서에 따르면, 스리텍스는 1,500여 명의 채권자에게 총 29조 8천억 루피아에 달하는 부채를 관리하는 데 어려움을 겪다가 작년 말 공식적으로 파산 선고를 받았다.
수라까르따에 본사를 둔 이 회사는 파산 판결에 대한 항소가 기각된 후 지난 3월 1일에 영업을 중단했다.
누르마는 이 계획에 따라 향후 투자자들이 스리텍스의 산업 기계를 임대하고 운영을 재개하여 새로 설립된 법인에서 근로자들을 다시 고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금은 자산을 임대할 투자자만 있지만 경매에서 누가 이길지는 아직 모른다. 완전히 회사가 인수되면 회사 가치가 더 높아질 것이므로 새 소유주가 운영을 계속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쁘라보워 수비안또 대통령은 지난해 말부터 회사를 구하고 노동자들을 해고로부터 보호할 방법을 모색하며 개입을 요청했지만, 정부는 파산을 막지 못했다.
중앙자바 인력 및 이민청에 따르면, 지난 1일 회사가 영업을 중단한 후 약 11,000명의 스리텍스 근로자가 일자리를 잃었다.
쁘라스띠요 하디 국무장관은 지난 3일, 해고된 8천 명의 직원이 일자리를 되찾을 것이라며, 미래의 투자자들이 새로운 소유주를 기다리는 동안 스리텍스의 기계가 계속 작동할 수 있도록 섬유에 초점을 맞추기를 희망했다.
인력부는 수라까르따와 주변 지역에서 의류 및 식음료 제조, 서비스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10,666개의 일자리를 확인했다고 밝혔다. [자카르타포스트/자카르타경제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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