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료 가격 인상으로 정부 재정지출 최대 21조루피아 절감 기대
작성일2014-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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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팁 인도네시아 재무장관은 13일 조꼬위 차기 대통령 정권(20일 발족)이 계획하고 있는 연료가격 인상 정책에 관해 최대 리터당 3천루피아로 인상될 경우, 올해 재정지출부문에서 21조루피아 이상의 절감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물류 비용의 상승으로 물가가 급상승할 것이라 전망하고 있다.
차기정권은 내달부터 연료 가격을 인상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카팁 재무장관에 따르면, 2014년 정부예상 지표에 따른 보조금 대상 연료의 한해 주정 소비량은 4,600만 킬로리터다.
리터당 3천루피아로 인상했다고 가정하고 올해 남은 11월과 12월 2개월간 연료가격을 인상할 경우, 23조루피아를 절감할 수 있는 계산이 나온다.
절감되는 예산은 국내총생산(GDP)의 0.2%에 상당해 전문가들은 국내 경제를 부양시키는 플러스 효과가 충분하다고 전망했다.
지난 8월 29일을 기점으로 보조금 기부 실적은 162조4천억루피아에서 연중 보정예산인 246조5천억루피아의 약 66%에 해당하는 셈이다.
카팁장관은 “연료가격 인상 조치가 시행되지 않으면, 예산이 초과될 수도 있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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