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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투자진흥센터, 서울 사무소 개소

무역∙투자 작성일2014-0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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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니 진출하는 한국기업에게 투자기회 알리고 가교역할 하는 원스톱 서비스 제공
 
인도네시아 투자진흥센터(IIPC, Indonesia Investment Promotion Center) 서울 사무소가 18일 한국 서울 여의도 국제금융센터(IFC)에서 개소식을 갖고 업무를 시작했다.
 한국경제 18일자에 따르면, 인도네시아 투자진흥센터 서울 사무소는 앞으로 인도네시아에 진출하고자 하는 한국 기업들에게 △편의를 제공하고 △인도네시아 투자 기회를 알리며 △보다 원활한 투자를 위해 정부와 투자자, 국내 기업과 인도네시아 기업의 가교 역할을 하는 등 원스톱 서비스(One Stop Service)를 제공할 계획이다.
인도네시아 투자진흥센터 서울 사무소는 뉴욕, 런던, 아부다비, 싱가포르, 시드니, 타이페이, 도쿄 사무소에 이어 8번째로 설립됐다.
이날 개소식에 참석한 마헨드라 시레가르 인도네시아 투자조정청장은 18일부터 20일까지 국내 기업 CEO들과의 미팅 및 공식 만찬을 통해 한국-인도네시아 투자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이맘 수유디 인도네시아 투자진흥센터 서울 사무소 대표는 "인도네시아의 풍부한 천연자원과 노동인력을 토대로 한국의 우수한 기술과 혁신 노하우를 접목해, 한국 기업들이 인도네시아 현지에 진출해 활발한 사업을 펼치고 있다" 며 "이번 투자진흥센터 서울 사무소 설립을 통해 장기적인 경제 협력 파트너십을 도모하고, 양국이 한 차원 높은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형성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의 ‘2013년 한국기업의 인도네시아 투자진출 현황’에 따르면 2013년 상반기 기준 인도네시아에 진출한 한국기업은 2,100여개사로 업종별로는 섬유 및 섬유 관련업체 600개사, 무역∙도소매 관련업체 500개사, 식당, 컨설팅 등 기타 소매업종 400여개사인 것으로 드러났다.
한국의 대인도네시아 투자는 2010년을 기점으로 크게 늘어나는 추세이며, 분야별로는 금속·기계·전자가 1위를 차지했고, 고무·플라스틱과 화학·제약 분야가 상위권에 올랐다.
인도네시아는 오는 2050년까지 국민총생산(GDP) 26조 7000억달러의 세계 6위 경제대국으로 도약한다는 ‘마스터플랜(MP3EI)’ 을 추진 중이다. 금년부터 오는 2025년까지 수마뜨라, 자바, 깔리만딴 등 주요 지역 천연자원·에너지·제조·서비스·농수산·관광업 등에 16조달러를 투입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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