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개사 데이터 통신이용자수, 1.23억 명에 달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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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도엔 2억7천명으로 증가 전망
지난해 인도네시아 대표 휴대전화 서비스회사인 텔콤셀(Telkomsel), 인도삿(Indosat), XL 악시아타(XL Axiata) 3개사의 데이터 통신 서비스 이용자수는 전년대비 19% 증가한 1억2,330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모든 통신사를 포함해 전체 이용자수의 50%를 차지했다.
현지언론 인도네시아 파이낸스투데이 17일자에 따르면, 테이터 통신 이용자수 성장이 최대로 증가한 곳은 통신 이용자수 3위를 기록한 XL 악시아타로 전년대비 29% 증가한 3,300만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XL 악시아타 이용자 중 스마트폰 사용률은 31%인 것으로 드러났다.
2위는 인도삿으로 27% 증가한 2,980만명으로 집계됐으며, 1위인 텔콤셀은 11% 증가한 6,050만명으로 나타났다.
인도네시아 정보통신기술협회(ICT)는 금년도 데이터통신 서비스 이용자는 1억4천만 명에 이를 것이며, 오는 2017년도에는 두 배인 2억7천만 명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ICT 관계자는 “저가격대의 스마트폰 보급이 데이터통신 서비스 이용자 성장률 증가에 견인역할을 할 것” 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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