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니, 호주 양국 화해의 문 열린다
작성일2014-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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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와 호주 간 외교갈등이 일단락 될 것으로 보인다.
현지언론은 19일, 인도네시아 대통령 일가에 대한 호주 정보기관의 도청 의혹으로 불거졌던 인도네시아와 호주간 외교갈등을 중재할 내용의 양국간 협정이 조만간 이루어질 것이라고 보도했다.
인도네시아는 호주 정보기관의 도청 의혹 직후 호주 주재 자국 대사를 본국으로 불러들이고 호주와의 모든 정책 협력을 중단하는등 강력하게 항의했으며 최근까지 냉각관계가 이어졌다.
줄리 비숍 호주 장관은 조만간 인도네시아를 방문해 마르띠 나딸레가와 외무장관과 만나 중단된 국방협력을 재개하기로 하는 내용의 협정에 서명할 것으로 알려졌다.
양국은 지난해 11월, 전 미국 중앙정보국(CIA) 직원인 에드워드 스노든의 폭로 문건을 인용한 일부 언론의 보도로 수실로 밤방 유도요노 대통령 일가에 대한 호주 정보기관의 도청 의혹이 제기돼 외교갈등을 겪은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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