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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니 정부, 의학 분야 투자 계속 늘릴 것

경제∙일반 작성일2015-0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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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정부의 의학 분야 투자가 증가하고 있다.
 
현지 언론은 29일, 인도네시아 정부가 사회보장실시기관(BPJS) 이 실시하는 국민 건강 보험 도입의 영향으로 환자의 수가 크게 늘것으로 분석했다고 보도했다.
 
인도네시아 민간병원협회는 중견 이상의 병원을 중심으로 BPJS 의 가입자들에게 특화퇸 서비스와 메디컬 프로그램을 신설하는 움직임이 늘고 있다고 밝혔다. BPJS가입자들을 위한 의료 서비스를 확대 제공하며 중산층 이상의 환자들을 위한 의료 서비스를 출시하는 것이 목표라고 덧붙였다.
 
최근 민간 의료 보험을 이용하는 환자를 위한 병원과 BPJS 가입자 전용 병원의 공존을 도모하는 움직임도 포착된 것으로 보인다. 또한 병원의 수는 앞으로 계속 증가할 것으로 확언했다.
 
한편 인도네시아 사회보장(BPJS) 고용보험에 가입한 노동자의 수가 지난 3월 말 1,800만 명에 달했다고 비즈니스 인도네시아가 보도했다. 이로써 BPJS는 연초 목표로 했던 고용보험 가입자 수의 약 90%를 달성하게 되었다.
 
BPJS 고용보험의 1분기(1~3월) 자산 운용 규모는 193조 루피아를 기록했고, 운용 이익은 5조 5,000억 루피아로 지난해 동기간보다 2조 5,200억 루피아로 감소했다.
 
현재 고용보험 운용자산 중 채권이 45%, 정기 예금이 27%, 주식이 18% 뮤추얼 펀드가 8%, 부동산이 1~2%를 차지하고 있다.
 
지난해부터 BPJS는 ‘리턴 투 워크(Return to Work) 캠페인’으로 산재를 인정받은 노동자가 직장에 복귀하도록 돕는 활동을 벌여왔다. BPSJ 담당자는 올해 이 캠페인에 협력하는 기업을 15,000개로 증가할 계획이다. 3월 말까지 위 캠페인에 협력하는 기업은 약 300여 개로 알려졌다.
 
BPJS  고용보험은 산재 보험, 노령 보장, 사망 보장을 포함하는 형태로 출범했다. 올 7월에는 고용보험에 연금 제도를 추가할 예정이며, 올 말까지 2,020만 명의 가입자를 확보할 예정이다.
 
 
구상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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