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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으랑 자동차 부품제조 노동자 파업나서

교통∙통신∙IT 작성일2014-0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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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웃소싱 철폐·최저임금 보장 요구
 
자카르타 서부 근교의 반뜬주 땅으랑군 찌꾸빠 산업지구의 자동차 부품회사 뿌뜨라 방운 르베린도(PT Putra Bangun Reberindo) 노동자들이 지난 12일 파업을 단행했다.
이들은 사측의 계약직사원에 대한 처우에 불만을 품고 아웃소싱과 저임금을 철회하고 정사원으로 대우할 것을 촉구했다.
현지언론 자카르타포스트 13일자에 따르면 노동조합연맹(KSPSI)의 무이스는 “이 회사에 약 200명이 1년 단위의 계약직사원으로 고용되었지만 정사원으로 등록된 인원은 지금까지 40명에 불과하다. 우리는 직원 고용을 보장하지 않는 아웃소싱 제도에 크게 반발하고 있다”고 회사를 비난했다. 그는 이어 “또한 계약직사원들은 최저임금 조차도 보장받지 못했다”고 덧붙였다.
땅으랑군의 올해 최저임금은 전년대비 11% 증가한 244만 2,000루피아이다. 이는 자카르타의 244만 1,000루피아를 웃돌고 있다.
정부자료에 따르면 인도네시아에는 약 1600만명의 아웃소싱 노동자들이 있다. 이는 전국 노동자 수인 4100만명의 약 40%에 해당한다.
 
현지언론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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