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어제조기업 올해 생산설비 투자늘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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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어 제조회사인 가자 뚱갈(PT Gajah Tungggal Tbk)과 물띠스뜨라다 아라 사라나(PT Multtistrada Arah Sarana Tbk)가 올해 설비투자예산에 총 1억 5천만달러를 투입할 예정이다.
현지언론 인도네시아파이낸스투데이 14일자에 따르면 물띠스뜨라다 아라 사라나는 올해 성장 확대전략에 따라 지난해 설비투자예산이었던 2천만 달러보다 무려 50%나 증가한 3천만 달러를 올해 설비투자에 투입할 예정이다.
한편 가자뚱갈은 작년과 비슷한 1억~1억 2천만 달러를 서부 자바주 까라왕의 연구개발(R&D)시설과 테스트 코스 건설 등의 설비투자 예산으로 배정했다. 가자뚱갈은 제1사분기(1~3월) 내에 착공, 내년에 연구개발시설과 테스트 설비를 가동할 예정이다.
물띠스뜨라다는 3천만 달러를 설비증강에 사용해 자동차타이어 생산능력 확대를 꾀하고 있다. 물띠스뜨라다의 한 관계자는 “올해 설비투자예산은 싱가포르계 화교은행(Overseas Chinese Banking Corporation, OCBC)과 인도네시아 OCBC NISP 은행으로부터 대출한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물띠스뜨라다는 공장 가동률을 현행대비 10포인트 늘린 80%로 높여, 사륜차량용 타이어 생산개수를 올해 800만 개로 늘릴 계획이다.
사륜차량용 타이어 생산에서는 특히 저비용 그린카인 LCGC용 타이어 생산비율이 작년의 5%에서 올해 10%로 늘어날 예정이다. 이밖에 이륜차 시장 성장도 전망되기 때문에 오토바이 타이어 수요 추이에 따라 투자 확대도 추후 검토할 방침이다.
현지언론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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