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印尼 관광창조경제부, 올해 무슬림 관광객 20만명 유치목표

무역∙투자 작성일2014-0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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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정부가 무슬림 관광객 유치에 주력키로 했다고 밝혔다.
관광창조경제부는 지난 12일 2014년도 목표 유치 무슬림 관광객 수를 전년 대비 4 만명 증가한 20 만 명으로 설정했다고 밝혔다.
교육부와 지방 정부는 무슬림 관광객 수용 환경을 갖추는 데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내달 2~3일에는 이슬람 협력기구(OIC) 회원국 57 개국이 참여하는 관광부흥포럼이 자카르타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OIC에 따르면 무슬림 관광객이 2013년도에 방문한 주요 목적지는 터키(3560 만명), 말레이시아(2500 만명), 사우디 아라비아(1360 만명), 이집트(1110 만명), 모로코(940 만명)이었다.
무슬림 관광객들의 소비 총액은 2012년도 1370억 달러에서 2018년에는 1810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한다.
2030년까지 전 세계의 무슬림 인구는 22억명에 이를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무슬림 관광객 유치를 위해 인도네시아 교육부는 이슬람학자회의(MUI)와 협력할 방침이다.
이에 따라 정부는 국내 호텔이나 레스토랑에 끼블랏(Kiblat, 성지 메카의 방향을 표시하는 화살표)의 설치나 할랄(Halal, 이슬람 교리에 따른) 인증 획득을 장려할 예정이다
또한 국내 13개(동부 자바 등)여행지를 무슬림 ​​관광객의 주요 여행지로 지정하고 기도실과 남녀 이용이 구분된 수영장 설치 등 관광시설을 무슬림 관광객에 특화해 정비한다는 계획이다.
자카르타특별주정부는 주 내의 레스토랑에 할랄 인증 획득을 요구하고 있다. 또한 조꼬위 주지사는 중동과 말레이시아 무슬림 관광객을 대상으로 이슬람 계율에 따른 "샤리아(이슬람 율법) 호텔'등을 증설할 의향을 밝힌 바 있다.
무슬림 관광사이트를 운영하는 싱가포르의 크레센트에 따르면 무슬림 관광객 수용 환경이 잘 갖추어 진 나라 순위 조사에 인도네시아는 4 위를 기록했다. 1 위는 말레이시아, 2위는 아랍 에미리트 3위는 터키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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