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루다항공, 2013년 영업수익 37억달러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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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국영항공사인 가루다인도네시아항공이 지난해 37억2천만 달러의 영업수익을 내는 등 성공적인 2013년 한 해를 마무리 했다.
한국언론 뉴스타운 4일자에 따르면, 2013년 가루다인도네시아항공의 영업수익은 전년도 34억7천만 달러 보다 7% 증가한 37억2천만 달러를 기록했다. 여객영업수익 또한 전년도 26억9천만 달러 보다 10% 증가한 29억6천만 달러를 기록했다.
2013년 국내 및 해외 운항빈도가 28.1% 증가함에 따라 승객수도 2천5백만 명으로 전년 2천 40만명 대비 22.3%가 증가했으며, 화물량도 전년 대비 23.4% 증가했다.
2013년 가루다인도네시아항공의 수상 실적 또한 화려하다. 지난 해 6월에 열린 파리 에어쇼에서 독립 항공사랭킹기관 스카이트랙스(SkyTrax)로부터 ‘2013 세계 최고 이코노미클래스 상’과 ‘2013 최고 이코노미클래스 좌석상’을 동시에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그 외에도 스카이스캐너 선정 ‘2012 아시아 태평양 지역 항공 기내식 상’과 ‘장거리 항공사 베스트 기내식 상’, ‘탑 5 단거리 항공 기내식’ 등 기내식 부분에서도 서비스 품질을 인정받았다. 가루다항공은 서비스, 운영, 인사개발, 경영구조 등 분야에 걸쳐 2013년에만 총 82개(59개 국내상, 23개 국제상)를 수상하는 성과를 거뒀다.
국내외 취항지 확대에도 적극적인 모습을 보였다. 가루다인도네시아항공은 지난 해 반둥-발리, 바탐-페칸바루, 자카르타-오사카, 자카르타-퍼스 등 국내•해외 항공편을 신설했으며, 에티하드항공과의 협약을 통해 프랑크푸르트, 브뤼셀, 밀라노, 뒤셀도르프, 뮌헨, 바레인 등 유럽과 중동지역 편 신 항로 6개를 개설했다. 2013년 7월, 가루다인도네시아항공은 “신개념 서비스 컨셉”을 선보이며 가루다항공의 보잉 777-300 항공기의 퍼스트 클래스 서비스를 소개한 바 있다.
가루다인도네시아항공 관계자는 “2014년에는 스카이팀 합류를 통해 세계 1,024개 지역으로 뻗어 나가는 보다 확대된 네트워크와 서비스를 고객들에게 제공 할 예정”이라며, “올해 본 항공사는 항공기 운항 확장 계획의 일환으로 새로운 항공기 27대를 구입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2014년 말경에는 가루다항공의 항공기 평균 수명은 4.5년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와 함께 런던, 마닐라, 뭄바이 등으로 통하는 새로운 취항지를 개설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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