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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의 발 ‘트랜스자카르타’도 개혁해야

교통∙통신∙IT 작성일2014-0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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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째 운행 中··· 서비스 품질은 여전히 ‘바닥’
 
이번 주 초부터 자카르타 모노레일 건설을 놓고 시끄럽더니 이번엔 트랜스자카르타에 그 불똥이 튀었다.
바수끼 짜하야 뿌르나마 자카르타주 부지사는 모노레일 건설의 진척을 놓고 JM(자카르타모노레일)社에 대한 건설승인 취소발언까지 했었다.
현지언론 안따라 통신 18일자에 따르면 바수끼 부지사는 이날 “대중교통 트랜스자카르타가 운영된 지 벌써 10년이나 지났다. 그런데 서비스 품질은 10년 전이나 지금이나 똑같다. 전혀 개선되지 않았다”라고 지적했다.
바수끼 부지사는 트랜스자카르타 운영사들과 의무적으로 협력할 필요가 없으며 오히려 자카르타주정부가 주영기업을 설립해 트랜스자카르타를 운영하는 것이 훨씬 효율적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그는 “자카르타주정부가 그간 운영사에 트랜스자카르타버스 2천대 증차를 계속 요구해왔지만 전혀 받아들여지지 않았고 요금만 비싸다”고 불만을 호소했다.
자카르타주지방의회(DPRD DKI)는 법인으로 운영되던 트랜스자카르타(UP)에 대해 지난해 12월 30일 주식회사(PT) 형태로의 전환을 승인했다. 그러나 아직 트랜스자카르타 (PT TransJakarta)社의 이사진과 위원회를 구성해야 하는 과제가 남아있다.
현재까지 가장 유력한 대표이사 후보로는 안똔 꼬사시 전 산림재정국장이 꼽히고 있다. 바수끼 부지사는 트랜스자카르타의 재정문제를 타파할 수 있는 인물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조꼬 위도도 자카르타주지사는 트랜스자카르타는 운영뿐만 아니라 기술, 재무, 일반, 운영위원회 등 여러 주요직에 경험이 풍부한 인력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현재 트랜스자카르타는 자카르타 엑스프레스 트란스(PT Jakarta Ekspress Trans), 트란스 바타비아(PT Trans Batavia), 자카르타 트란스 메트로폴리탄(PT Jakarta Trans Metropolitan), 자카르타 메가 트란스(PT Jakarta Mega Trans), 에까 사리 로레나(PT Eka Sari Lorena), 쁘리마자사 쁘르다야나 우따마(PT Primajasa Perdayana Utama), 비앙랄라 메트로폴리탄(PT Bianglala Metropolitan), 트란스 마야빠다 버스웨이(PT Trans Mayapada Busway), 담리(PT DAMRI) 등 9개 운송업체가 운영사로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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