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칸타월드패널, 올해 인도네시아 생활용품 시장 15% 성장

경제∙일반 작성일2015-0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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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계 리서치 회사인 ‘칸타월드패널 인도네시아’는 올해 인도네시아의 생활용품 시장이 지난해보다 15% 정도 성장할 것이라고 내다보고 있다.
 
20일 현지 언론 오케이존이 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칸타월드패널은 인도네시아인의 식생활이 변화되고 있고 가솔린 가격 등이 상승하면서 소비자의 쇼핑 방법도 바뀌어 나가고 있다고 언급했다.
 
상품군별 성장률은 가정용품이 18%로 가장 높았고 식품이 15%로 그 뒤를
이었다.
 
전 세계적으로 경기가 둔화되고 있는 가운데 인도네시아는 인구 2억 4,000만 명 중 생산 가능 인구가 약 70%에 육박하는 내수 시장을 기반으로 높은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칸타월드패널 인도네시아 관계자는 인도네시아 소비자들은 쇼핑과 요리를 즐길 수 있는 시간이 줄어들면서 가공식품 소비가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 쇼핑 빈도는 줄어드는 반면, 쇼핑 수량은 증가하는 추세라고 덧붙였다. 
 
칸타월드패널은 인도네시아인의 1년 평균 쇼핑 횟수는 2013년 391회에서 2014년 379회로 줄어들었다고 밝혔다. 한편 칠리소스와 섬유 유연제, 샴푸 등은 1회 쇼핑 시 구매 수량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채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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