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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자동차 판매량 하락, 업계 긴장

경제∙일반 작성일2015-0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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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자동차산업협회(GAIKINDO)는 4월 자동차 판매량(출고기준)이 대부분의 회사에서 하락세를 보였다고 밝혔다. GAIKINDO측은 일부 회사를 제외하고는 주요 대기업 포함, 거의 모든 기업이 판매량 감소를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인도네시아 자동차 시장 전체가 축소되고 있는 가운데 일본의 혼다가 합리적 가격의 MPV(다목적 차량) 판매 호조를 앞세워 판매량이 소폭 상승했으나 도요타 등 일본 자동차 시장들의 판매 상황도 대부분 하락했다.
 
GAKINDO는 5월초, 올해 연간 판매 목표를 120만 대에서 110만 대(8.3% 감소)로 하향 조정했다. 1~4월 까지 실제 판매 대수는 전년 동기 대비 16.3% 감소했으며 침체 기간이 장기화 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 일본 자동차 기업 담당자는 “향후 중앙 은행의 자동차 할부 계약금 규제 완화에 대한 소식과 정부 주도의 인프라 사업 본격화로 내수 확대를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향후 판매 목표는 더욱 내려갈 확률이 크다며 르바란 기간 이후 대다수의 자동차 회사들이 판매 목표를 수정해 시행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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